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독감 A형, B형 동시 유행 ‘지독하네’

미국뉴스 | | 2020-02-01 17:17:46

독감,미국,유행,위험,경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서 올해 8,200명 사망,

 한인타운 병원에도 환자 북적

 “우한폐렴보다 더 위험” 경고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중국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서는 기존 인플루엔자 독감이 더 위험한 존재일 수 있다는 의료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위험은 낮다”며 “실제로는 겨울철 독감인 A형과 봄철 독감인 B형이 이상 기온에 따라 중복감염이나 교차감염 등 함께 유행하는 것이 더 심각하다”고 최근 발표했다.

CDC에 따르면 올해 독감 시즌동안 미 전역에서 8,200명이 사망자가 보고됐으며, 총 1,500만 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특히 올해의 경우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한인타운 병원들에도 최근 심한 독감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 “올해 독감은 지독하다”라는 말이 환자들에게서 이구동성으로 나올 정도라는 게 한인 의료계의 전언이다.

인플루엔자는 고열과 함께 마른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일반감기와 다르게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소아,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이 생길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계절성 인플루엔자는 매년 300~500만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며, 이 중 20%인 60만명이 사망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 지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1.4~2.5 정도인데 반해, 인플루엔자는 2.0~3.0에 이른다. 1명의 감염자가 2~3명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독감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차이는 예방 접종 백신의 유무다. 지난해 말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백신이 없지만, 인플루엔자는 매년 새로운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

밴더빌트 대학 의료센터의 백신 전문가 윌리엄 샤프너 박사는 “현재 너무 많은 독감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밀려 뒷전으로 밀려날 일이 아니다. 매년 미국에서 죽어가는 독감환자가 훨씬 더 많다. 이것이 독감 예방주사를 강력하게 권고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 소아과 전문의는 “올해는 독감이 A형과 B형이 모두 유행하고 있으며 증상이 약간 다른 것이 특징”이라며 “독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한번 독감에 걸렸더라도 회복 후에 독감 주사를 맞는 것이 다시 걸리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독감 A형, B형 동시 유행 ‘지독하네’
 미국 내에서 올 겨울 강력한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의료계는 꼭 독감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 환자가 독감 주사를 맞으며 찡그리고 있다. [AP]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연방하원 법안 발의 주목건설·간호·제조업 등 포함20년 근무하면 조기 수령이민 단속에 노동력 부족 미국에서 건설·지붕공사·간호·제조업 등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60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타지 자녀 대신 돌봐주기‘컨시어지 맘’서비스 인기“대학생 과잉보호”논란도 대학에 진학한 자녀를 수백, 수천 마일 떨어진 타지로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겨냥한 이색 서비스가 미국 대학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한국 영화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한 제1회 LA 한국영화제가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 주최로 할리웃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할리웃 하

법원 명령 무시 2번 추방… DHS 결국 ‘법정모독’ 처분

법원의 추방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19세 망명 신청자를 두 차례나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법정모독 처분을 받았다. 메릴랜드 연방법원의 스테파니 갤러거 판사

[이민법 칼럼] DACA·TPS 소지자 해외여행 신중해야

백기숙 변호사 최근 연방 이민항소위원회(BIA)가 내린 새로운 판결로 인해 DACA 수혜자와 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소지자의 해외여행에 상당한 주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빌 게이츠의 ‘섬뜩 경고’각국 정부 규제강화 촉구   빌 게이츠(70)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인공지능(AI)이 악의적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자동차 연비기준 완화… 평균 50마일→34.5마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수준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