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 연준, 기준금리 1.50~1.75% 유지…두번 연속 만장일치 동결

미국뉴스 | | 2020-01-30 16:16:32

연준금리,미동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 현행 1.50~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7월말 이후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다가 지난달 인하 행진을 멈춘 연준이 동결 모드를 이어간 것이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1.50~1.75%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의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 상황, 노동시장 여건 등을 고려할 때 금리를 변화시킬 요인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은 강하고 경제활동은 적정한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며 "일자리는 최근 몇 달 간 평균적으로 견고하고 실업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계 지출이 완만한 속도로 증가해 왔지만, 기업 고정투자와 수출은 약한 상태로 남아 있다"며 "12개월 기준 전반적 인플레이션과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현 상태의 통화정책은 경제 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한 노동시장 여건, 2% 목표 근방의 인플레이션을 지지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또 "연방기금금리에 대한 목표 범위의 적절한 경로를 평가하면서 글로벌 전개상황과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포함해 경제전망에 관해 입수되는 정보의 시사점을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지난달과 비교해 가계지출의 증가 속도를 '강한'(strong)에서 '완만한'(moderate)으로 바꾼 것 외에는 변경된 내용이 없다.

이번 금리 동결 역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위원 10명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당분간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것이다.

지난달 연준은 향후 금리 전망을 모아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에서 투표권이 없는 FOMC 위원들을 포함해 총 17명의 위원 중 13명이 올해 금리 동결을 전망하고 4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는 등 당분간 동결 기조로 갈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연준은 이날 시중의 단기유동성은 풍부하게 공급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단기물 국채(Treasury bills) 매입을 최소한 2분기까지 이어가고, 하루짜리(오버나이트) 초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도 오는 4월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다만 초과지급준비금리(IOER)를 1.55%에서 1.60%로 0.0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시중은행이 법정 지급준비금을 초과해 연준에 맡기는 금액에 대한 이자로, IOER 인상은 유동성을 흡수하는 효과를 낸다. 다만 정책기조 전환이라기보다는 기술적인 조정의 성격이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평가했다.

연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인 지난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00~0.25%로 인하해 사실상 '제로 금리'로 떨어뜨렸다.

미국이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경기가 회복되면서 2015년 12월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긴축기조로 돌아서 2016년 1차례, 2017년 3차례, 2018년에 4차례 등 총 9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후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주요국의 저금리 정책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7월말 10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내렸고, 이후 9월과 10월에도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했다가 지난달 동결 기조로 전환했다.

 

 

미 연준, 기준금리 1.50~1.75% 유지…두번 연속 만장일치 동결
미 연준, 기준금리 1.50~1.75% 유지…두번 연속 만장일치 동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A, 25개월 전 계좌 잔액까지 추적SSI 수급위한 개인 재산한도2,000달러 미신고시 불이익 #연방 생계보조금(SSI)을 수급해 온 70대 김 모 씨는 최근 갱신 심사 과정에

은퇴저축에 연방 정부가 매칭 지원

내년부터‘세이버스 매치’401(k)와 IRA 등에 적용본인 적립금의 50% 매칭부부 최대 2천달러 지원 연방 정부가 2027년부터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주정부 소송에 맞불차량 가격 인하 효과 완성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비 규제 완화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토요타·폭스바겐·현대차·포드·

북한 해커 훔친 비트코인, 테슬라 보유량 넘어
북한 해커 훔친 비트코인, 테슬라 보유량 넘어

피해규모 무려 63억달러북 연간 수출액의 3배역대 최대 탈취 규모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이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보유량을 넘어서

엘니뇨, 내년 인플레 1%p 상승 위험 요인
엘니뇨, 내년 인플레 1%p 상승 위험 요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은 2일 연구보고서에서 엘니뇨 기상 현상이 2027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연은은 현재의 엘니뇨가 올해

스냅‘청소년 SNS 중독’소송 합의

메타·유튜브는 배상평결소셜미디어 소송 증가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해친다며 소송이 제기되자 틱톡과 알파벳, 메타에 이어 스냅도 합의로 법정 싸움을 마무

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핫 100' 5위…리사 '빌보드 200' 35위
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핫 100' 5위…리사 '빌보드 200' 35위

그룹 블랙핑크 제니[OA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톱5'에 다시 올랐다.3일 빌보드에 따르면 제니가 호주 가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