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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공포 휩싸인 미 청년들 ‘나도 징병될까’ 불안

미국뉴스 | | 2020-01-07 17:17:38

징병,불안,사이트,접속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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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충돌 우려 속

징병사이트 인터넷 폭주

구글서 징병 질문 폭증

 

 

이란의 군부 실세 피살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쟁 발발을 우려한 미국 젊은이들이 징집 관련 사이트로 몰려들고 있다.

ABC방송은 4일 미국이 이란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으로 제거한 이후 양측의 전면전 우려가 고조되면서 선발징병시스템(SSS·Selective Service System) 사이트의 접속량이 폭주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선발 징병 시스템은 전쟁이 발발했을 때 병역 보충을 위해 대상자 정보를 미리 확보하는 차원에서 구축한 것이다. 현행법상 만 18~25세의 모든 남성을 대상으로 한다. 대부분의 남성은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학자금 대출을 받을 때 이를 함께 등록하며, 고의로 회피할 경우에는 불이익을 받는다. 

 

미국의 수많은 누리꾼은 이날 인터넷에서 징병 절차를 찾아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하루 사이 "징집이 시행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구글 검색량은 900% 이상 치솟았고, '징병 추첨'의 검색량도 350% 증가했다고 ABC방송은 전했다.

심지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제3차 세계대전'이라는 검색어가 실시간 인기 주제어로 급상승했다.

이에 징병 당국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징병이 필요한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의회와 대통령이 공식 법안을 통과 시켜 승인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웹사이트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며 시스템에 새로 등록하거나, 기존 등록 내용을 확인하려는 경우 이날 중으로 다시 접속해달라고 안내했다.

미국은 모병제를 채택하고 있어 선발징병시스템에 등록된 이들이 모두 징집되는 것은 아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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