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백악관 관리 4명 탄핵조사 증언 거부… 힘겨루기 격화

미국뉴스 | | 2019-11-06 18:18:56

백악관,탄핵조사,증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증인 불러야 할 이유 없다”

연방 하원 정보위원장“조사 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 민주당이 이끄는 연방 하원의 증언 요구에 백악관 관리 4명이 불응했다.

 

탄핵조사를 진행하는 하원은 비공개 증언에 이어 조만간 공개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반면 백악관은 조사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 다툼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4일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통신, CNN에 따르면 하원 정보위원회는 이날 백악관 관리 4명에게 증언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들은 출석하지 않았다.

증언 대상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의 보좌관인 로버트 블레어를 비롯해 백악관 법률부고문이자 국가안보회의(NSC) 수석변호사인 존 아이젠버그, NSC 차석 변호사 마이클 엘리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브라이언 매코맥 천연자원·에너지·과학 담당 부국장이다. 블레어와 매코맥에게는 소환장도 발부됐다.

하원은 의회기 이미 승인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집행을 왜 백악관이 보류했는지에 대해 증언을 들을 계획이었다. 멀베이니의 최측근인 블레어는 OMB 국장이던 멀베이니가 올 1월 비서실장 대행을 맡자 그의 보좌관으로 옮기기 전까지 OMB에서 국가안보 프로그램 부국장으로 일했다.

릭 페리 에너지장관의 비서실장 출신인 매코맥은 5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취임식 때 방문한 미 대표단을 이끌었다.

아이젠버그는 탄핵 추진 발단이 된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통화와 관련, 녹취록 처리 논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앞서 하원에서 증언한 백악관 소속 알렉산더 빈드먼 중령은 아이젠버그를 만나 문제의 통화에 우려를 표명했고, 이후 아이젠버그는 통화기록을 극소수 인사만 접근할 수 있는 보안 서버로 옮기도록 했다고 증언했다. 아이젠버그는 통화 문제를 엘리스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석 거부는 조사에 협조하지 말도록 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애덤 시프 정보위원장은 “소환에 따르기를 거부한 것은 조사 방해의 증거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WP는 OMB 국가안보 프로그램 담당 부국장인 마이클 더피도 5일 예정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OMB 국장 대행인 러셀 보우트 역시 향후 의회의 증언 요청을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P는 OMB의 비협조적 태도는 “우크라에 대한 압박과 지원을 연계하려는 트럼프의 시도를 알기 어렵게 해 민주당의 조사를 힘들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WP는 “멀베이니의 협력자들은 민주당의 탄핵조사 진행을 방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다른 관리들이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압박 동기에 의문을 표시하는 증언을 한 이후 백악관 예산 책임자와 여타 보좌관들이 “방화벽을 구축하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녹취록을 읽으라”며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내가 말한 것은 완벽하게 언급돼 있다. 내 말과 의미를 분석하기 위해 증인들을 불러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또다른 민주당 사기”라며 “수치스럽다”고 비난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충성파들이 하원에서 민주당이 주도하는 위원회에 나와 증언하기를 거부하면서 백악관과 의원들 사이에 조사 수행 권한을 놓고 다툼이 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개솔린·식품 등 줄줄이 상승가구당 1,000달러 추가 부담가주 주민 물가 피해‘최악’쇠고기 1년새 10% 이상 상승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정작 가장 큰 피해는 치솟은 개솔린과

한인은행 SBA 대출 ‘활발’… 실적 32% 급등
한인은행 SBA 대출 ‘활발’… 실적 32% 급등

■ FY26 1~3분기 SBA 대출총 1,178건·15억8,086만달러뱅크오브호프 아시아계 1위평균 대출 134만달러 달해  미 전국 한인은행들이 2026 회계연도 1~3분기 9개

“장애차별 보복해고”… 한인 교수 소송
“장애차별 보복해고”… 한인 교수 소송

윌리엄 앤 메리대 상대“원격강의 등 편의 거부잇단 불이익·강의 배제교수위 권고 깨고 해임” 종신(테뉴어) 정교수로 대학에 재직하다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한인 여교수가 대학 측으로

미국민 66%, 16세 미만 SNS 차단 법제화 지지
미국민 66%, 16세 미만 SNS 차단 법제화 지지

공화·민주 압도적 찬성‘16세 미만부터 제한’ 미국인 3분의 2는 16세 미만 이용자의 접근을 막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대해 연령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가족이민·입양심사시 ‘DNA 검사’ 제안 의무화

USCIS, 새 지침 발표1·2차 입증서류 미비시 즉각 제안시민권자 자녀·입양·난민 청원 등에 적용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이민 신청 심사 과정에서 혈연관계를 입증하는

기생충 감염 사태 여파 타운까지… 타코벨 매장 등 ‘썰렁’
기생충 감염 사태 여파 타운까지… 타코벨 매장 등 ‘썰렁’

멕시코산 상추 등 관련 미세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이 전국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된 가운데 최근에는 살모넬라 식중독이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도매 재고·판매 모두 전년대비 증가
도매 재고·판매 모두 전년대비 증가

전국 도매 재고가 전월 대비 완만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연방 상무부는 지난 6월 도매 재고가 계절 조정 기준 9,447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오픈AI·앤트로픽·메타 AI(인공지능)까지 ‘불법 해킹’
오픈AI·앤트로픽·메타 AI(인공지능)까지 ‘불법 해킹’

외부기관들 무단 해킹 ‘불량 에이전트’ 사고사이어보안 경계 상승정부도 규제강화 나서 메타의 인공지능(AI) 모델도 내부 사이버 보안 시험 도중 외부 기관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챗GPT 무료고객에 최신 모델 무한제공

오픈AI, 시장확대 나서텍스트 대화도 무제한 오픈AI가 챗GPT 무료 이용자에게도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무제한 제공한다. 오픈AI는 최신 GPT-5.6의 경량 세부 모델인

bhc, H마트와 손잡고 미국시장 진출 ‘박차’
bhc, H마트와 손잡고 미국시장 진출 ‘박차’

어바인 10호 매장 오픈해외 9개국, 50개로 늘어  bhc 어바인 매장. [bhc 제공]  한국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별 하나 치킨’ bhc가 남가주 어바인에 위치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