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607일 기다려야 이민판사 첫 대면”

미국뉴스 | | 2019-10-29 19:19:5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 2024년 12월 2일 첫 심리일 

이민판사 1인당, 평균 3,046건 적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법원 소송적체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적체 소송건수가 100만건이 넘어서면서 소송 대기기간이 평균 1,450일을 넘어섰고, 일부 이민법원에서는 이민판사를 첫 대면하는데 1,607일을 대기해야 할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 이민법원에 회부된 이민자들은 평균 4년 이상을 기다려야 이민판사 앞에서 첫 심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비활성 추방소송까지 다시 심리하도록 하는 ‘비활성 소송 오픈 정책’을 시행하면서 소송 적체는 해소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라큐스 대학교 사법정보센터(TRAC)가 지난 11일 공개한 미 전국 이민법원의 소송적체 실태자료에 따르면, 이민판사 1명이 가지고 있는 소송건수는 평균 2,31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다시 오픈될 비활성 소송까지 합치게 되면 이민판사 1인당 평균 3,046건의 소송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RAC에 따르면, 현재 이민법원 적체 소송건수는 102만 3,767건이지만 비활성 상태인 적체소송까지 합치면 134만 6,302건으로 집계됐다. 

TRAC은 이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54만여건이던 적체소송 건수가 지난 9월말 현재 134만여건으로 무려 148퍼센트나 폭증했다고 분석했다. 적체소송 건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소송에 회부된 이민자들의 소송 대기기간은 갈수록 장기화돼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RAC에 따르면, 미 전국 이민법원의 평균 소송 대기기간은 1,450일로 집계됐지만, 일부 지역 이민법원의 대기기간은 이미 1,600일을 넘어서 2024년이 되어도 이민판사를 대면하지 못하는 이민자들이 수두룩하다고 지적했다. 

최악의 적체를 보이고 있는 버지니아주 알링턴 이민법원의 경우, 활성상태인 적체소송이 현재 3만 9,131건으로 집계돼 새로 이민법원에 회부되는 이민자는 1,607일을 기다려야 이민판사와 첫 대면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추산됐고, 콜로라도 덴버 이민법원은 1,566일을 기다려야 첫 심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체건수 10만 2,052건으로 단일 이민법원으로는 미 전국에서 적체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뉴욕 이민법원의 경우, 오는 2024년 12월 2일이 되어서야 첫 심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적체 소송건수가 6만7,757건으로 집계된 LA 이민법원은 추정 대기기간이 1,167일로, 오는 2023년 3월 16일이 가장 빠른 첫 심리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목 기자>

“1,607일 기다려야 이민판사 첫 대면”
“1,607일 기다려야 이민판사 첫 대면”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