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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조사 찬성 55%로 늘어

미국뉴스 | | 2019-10-25 18: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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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찬성하는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퀴니피액 대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55%는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하는 하원의 탄핵 조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43%였다.

퀴디피액 대학의 지난주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1%가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45%는 반대했다. 1주일 전에 비해 찬성 여론이 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번에 민주당원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경우 93%가 탄핵 조사에 찬성했다. 반대는 7%이었다. 무당파 성향의 응답자는 찬성 58%, 반대 37%로 나타났다. 공화당원의 경우 탄핵 조사에 반대한다가 88%, 찬성이 10%로 민주당원과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17~21일 사이 미국 전역의 등록 유권자 1,58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사원조를 대가로 미 민주당 주요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뒷조사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직권을 남용해 외국 정부를 선거에 개입시키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탄핵 조사를 추진하고 나섰다.

하원을 장악하는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연련된 관료들을 잇달아 의회 청문회에 소환하며 탄핵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백악관과 국무부는 민주당 주도의 탄핵 조사에 반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의적인 탄핵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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