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모기지 이자율‘뚝뚝’… 주택시장 활기

미국뉴스 | | 2019-10-18 10:10:17

모기지,이자율,뚝,주택시장,활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0년 고정 이율 3.57%로

연간 하락폭 사상 최대치

비성수기 가을시즌 불구

매매 작년보다 10~15%↑

 

모기지 이자율의 연간 하락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남가주 주택 판매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비성수기인 겨울 이전에 주택 구입을 끝내려는 구매자들의 적극적인 매입 의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택 매매 비성수기로 여겨지는 가을 시즌에도 주택 구입을 하려는 한인 구매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문의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매매 건수도 지난해에 비해 10~15% 늘어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인 부동산과 렌더 업계 반응은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남가주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공통적인 현상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16일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OCR)에 따르면 모기지 이자율이 사상 최고치로 떨어지면서 남가주 주택 시장으로 주택 구매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신규 에스크로 개설률도 상승했다는 것이다.

연방모기지공사 ‘프레디 맥’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은 3.57%로, 1년 전 4.9%와 비교해 무려 27%나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폭은 프레디 맥이 48년 동안 모기지 이자율을 추적해 온 것 중 사상 최대치에 해당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OCR에 따르면 1980년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시기나, 1990년대 글로벌 금융 위기, 10년 전 주택 버블 현상이 벌어졌을 때도 하락폭이 컸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하락폭은 더 빠른 속도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최초라는 것이다.

결국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은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이번 하락폭을 적용받는 주택 구매자의 경우 1년 동안 월 모기지 페이먼트는 대략 15% 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10만달러 모기지 대출을 하면 월 페이먼트가 77달러 낮아지는 셈이다.

또한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으로 남가주 주택 시장에서 주택 매매가 활발하고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전문업체 ‘리포츠 온 하우징’에 따르면 LA 카운티를 비롯한 4개 카운티에서 30일짜리 신규 에스크로 건수는 지난 3일 현재 1만2,328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4%나 늘어났다. 

특히 LA 카운티의 경우 5,295건의 신규 에스크로가 발생해 4개 카운티 중 가장 많았다.

이 같은 현상은 매물이 부족한 주택 판매 시장에서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4개 카운티에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3만4,458채로 1년 전과 비교해 7.4%가 줄어든 수치다. 그만큼 주택 구매자들이 가을 시즌에 접어들면서 주택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한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는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가격도 높고 매물도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요는 꾸준히 있는 편”이라며 “최근 들어 실제 구매에 나서는 바이어가 나타나면서 전통적으로 어렵다는 지금 이 시기가 오히려 주택 매매의 최적기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모기지 이자율‘뚝뚝’… 주택시장 활기
모기지 이자율이 10월 들어 사상 최대치로 떨어지면서 남가주 주택 시장이 비수기에도 활기를 보이고 있다. 한 주택 오픈하우스에 주택 구매자들이 매물을 보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