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카터 전 대통령, 낙상으로 14바늘 꿰매고도 봉사행사 참석

미국뉴스 | | 2019-10-08 18:18:23

지미카터,낙상,봉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미 카터(95) 전 미국 대통령이 낙상으로 14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고도 빈곤층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행사에 참석했다고 AP통신이 6일 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낙상으로 왼쪽 눈이 멍들고 눈썹 위로 14바늘을 꿰매는 큰 상처를 입었다. 1924년생인 그는 이달 1일 95번째 생일을 맞았다.

고령임을 고려하면 안정이 필요했지만 카터 전 대통령은 저녁에 테네시주 내슈빌 라이먼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해비타트 행사에 아내 로잘린(92) 여사와 함께 참석해 자원봉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11일까지 계속되는 그의 36번째 집짓기 프로젝트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였다.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후 해비타트 운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일반 자원봉사자로 30년 넘게 참여해왔다.

 

그는 병원에서 14바늘을 꿰매야 했다면서 "그렇지만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있었고, 그 일은 여기 내슈빌에 와서 집을 짓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팀의 모자를 쓴 카터 전 대통령의 왼쪽 눈은 부풀고 멍들어 있었고 눈 위에는 하얀 붕대가 붙어 있었다.

사회를 맡은 컨트리 가수 가스 브룩스와 트리샤 이어우드는 카터 전 대통령 부부를 가장 열심히 일하는 자원봉사자라고 소개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사회자에게 가벼운 농담을 건네고 야구 이야기도 하는 등 건강이 괜찮아 보였다고 AP통신은 전했다.

2015년 1년간 투병 끝에 암을 이겨냈던 그는 올해 5월에는 야생 칠면조 사냥을 준비하던 중 넘어져 엉덩이뼈 골절 수술을 받는 바람에 걷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고향에서 일요일마다 교회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재선 실패로 1981년 백악관을 떠날 때만 해도 미국 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이란 말까지 들었지만, 퇴임 후에는 외교 성과가 재평가되고 미국 언론으로부터 가장 이상적인 전직 대통령의 삶을 살고 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 낙상으로 14바늘 꿰매고도 봉사행사 참석
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해비타트 행사에 참석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왼쪽)과 부인 로잘린 카터 여사 [AP=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