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인기 쑥쑥 K-푸드‘미국 현지 생산’가속화

미국뉴스 | | 2019-09-06 10:10:20

K푸드,미국현지,생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J제일제당, 22개 공장 운영

농심·오뚜기·대상·풀무원도

생산시설 투자 확대 이어져

“세계 최대 시장서 먹히면

어느 나라 가더라도 성공”

 

 

한국 식품업체들이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거나 기업 인수합병(M&A)을 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러시’에 나서고 있다.

4일 LA에 진출한 한국 식품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는 소위 ‘글로벌화’에 있다. 한국 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더 큰 시장인 미국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식품업체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의한 신한류 바람과 ‘K-푸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음식을 찾는 타인종들이 늘면서 한국 식품업체들의 미국 시장 투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미국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로 ‘CJ제일제당’이다. CJ제일제당은 이미 2013년 말부터 LA 플러튼에 만두공장을 설립해 미국 시장을 공략해 왔다.

현재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22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22개의 공장을 확보하게 된 배경에는 적극적인 기업 인수합병 작업이 자리잡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에 미국 냉동식품 업체 ‘카히키 푸드’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엔 ‘쉬완스’를 인수했고, 물류업체인 ‘DSC 로지스틱스’까지 인수하면서 생산 및 공급망을 확보한 상태다.

CJ그룹 관계자는 “미국은 전 세계 가장 큰 가공 식품 국가로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면 어느 국가를 가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추가 인수합병, 투자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CJ제일제당은 미국에 총 약 28억달러를 투자했다. 내부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약 10억달러를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라면 생산업체 ‘농심’은 3일 LA 인근 코로나 지역에 제2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미주 시장 확대와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건설 비용으로 2억달러가 소요돼 2021년부터 가동 예정인 코로나 제2공장은 건면, 생면 등을 생산한다. 2005년 랜초 쿠가몽가에 세워진 제1라면공장이 유탕면을 생산하는 것을 염두해 역할 분담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미주 지역에서 매출 6억달러를 돌파한다는 목표도 설정한 상태다.

농심과 경쟁 관계에 있는 ‘오뚜기’ 역시 미국 내 공장 설립 계획을 갖고 있다. 미주법인 ‘오뚜기 아메리카’는 지난 3월 말 라미라다에 위치한 건물로 이전했다. 대지 면적 20만3,000스퀘어피트, 건물 11만3,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앞으로 공장 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공장 시설 건립을 위해 한국 본사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 아메리카 관계자는 “공장 생산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놓고 본사와 고민하고 있다”며 “라면류가 아닌 다른 품목 생산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도 지난 10여년간 미국 시장에서 꾸준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오면서 투자를 늘려왔다.

미국 내 공장 설립에 적극성을 보이는 한국 식품업체로 ‘대상’이 꼽힌다. 이미 지난 6월에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 지역에 6만스퀘어피트 면적의 사무실과 창고로 함께 쓰일 공장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오는 11월 이전할 계획이다. 생산 공장 설립 시기를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하반기라는 설이 유력하다. 본사와 투자 규모를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 아메리카’ 길희영 본부장은 “대상의 김치 제품이 코스코 입점을 계기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시장 수요에 적기 공급을 위해 미국 현지 공장 설립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며 “현지 생산이 가능해지면 김치와 고추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 제품을 생산해 제품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A, 25개월 전 계좌 잔액까지 추적SSI 수급위한 개인 재산한도2,000달러 미신고시 불이익 #연방 생계보조금(SSI)을 수급해 온 70대 김 모 씨는 최근 갱신 심사 과정에

은퇴저축에 연방 정부가 매칭 지원

내년부터‘세이버스 매치’401(k)와 IRA 등에 적용본인 적립금의 50% 매칭부부 최대 2천달러 지원 연방 정부가 2027년부터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주정부 소송에 맞불차량 가격 인하 효과 완성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비 규제 완화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토요타·폭스바겐·현대차·포드·

북한 해커 훔친 비트코인, 테슬라 보유량 넘어
북한 해커 훔친 비트코인, 테슬라 보유량 넘어

피해규모 무려 63억달러북 연간 수출액의 3배역대 최대 탈취 규모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이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보유량을 넘어서

엘니뇨, 내년 인플레 1%p 상승 위험 요인
엘니뇨, 내년 인플레 1%p 상승 위험 요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은 2일 연구보고서에서 엘니뇨 기상 현상이 2027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연은은 현재의 엘니뇨가 올해

스냅‘청소년 SNS 중독’소송 합의

메타·유튜브는 배상평결소셜미디어 소송 증가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해친다며 소송이 제기되자 틱톡과 알파벳, 메타에 이어 스냅도 합의로 법정 싸움을 마무

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핫 100' 5위…리사 '빌보드 200' 35위
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핫 100' 5위…리사 '빌보드 200' 35위

그룹 블랙핑크 제니[OA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톱5'에 다시 올랐다.3일 빌보드에 따르면 제니가 호주 가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