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공익소송에 속 썩고, 가짜 상품에 울고…

미국뉴스 | | 2019-08-27 10:10:12

공익소송,가짜상품,한인,리커스토어,소형마켓,수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액 합의금 노린

장애인 공익소송 활개

속수무책 금전 피해

중간상 싼 제품에 현혹

위조 우표 팔다 곤욕도

한인 리커스토어와 소형 마켓 업주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 다소 주춤했던 공익소송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모르고 판 정력제와 우표가 가짜로 판명나 곤혹을 치르는 업주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한미식품상협회(KARGO)에 따르면 최근 한인 리커스토어 업주들 사이에서는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각종 난관들이 한꺼번에 나타나고 있다.

먼저 공익소송(ADA)이다. 무분별한 장애인 공익소송(ADA)이 급증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소송이 소액의 합의금을 노리고 제기되고 있어 업주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것이다.

장애인 공익소송은 캘리포니아가 독보적 1위다. 올해 상반기 전국 건수 중 무려 43.7%에 해당하는 2,444건이 캘리포니아에서 접수될 정도다.

KARGO에 따르면 최근 회원업소들이 많이 당하고 있는 공익소송은 출입문에 관한 것이다. 장애인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도록 출입구의 크기가 44인치가 넘어야 하는 데 많은 한인 업소들이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악용하고 있다.

한 한인 업주는 “악덕 변호사를 중심으로 3인이 한 팀이 돼 휠체어 장애인이 들어올 수 없다는 이유로 공익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며 “합의금은 6,000달러 정도 선으로 3인이 2,000달러씩 나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게 퍼져 있다”고 말했다.

가짜를 판매하다 곤혹을 치르는 업주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가짜 정력제를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지만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물건을 판매하는 중간상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가짜 우표까지 등장하면서 한인 리커스토어 업주들에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가짜 우표는 2018년도 ‘포에버’ 우표로 실제 우표보다 색이 진해 보인다. 정상가는 1장에 55센트이지만 가짜 우표는 35센트에 판매되고 있다. 중국이나 홍콩에서 제작돼 미국에 들여 온다는 가짜 우표는 싼 가격에 찾는 한인들이 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업주 입장에서 많이 팔면 그만큼 이익 크다 보니 판매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짜 우표를 판매하다 적발되면 연방법에 의거해 최고 5년형에 처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게 형사법 변호사들의 조언이다.

또 다른 한인 업주는 “중간상인들이 아무 문제 없다는 말과 함께 이윤을 더 남길 수 있다는 짧은 생각에 무심코 판매에 나섰다가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KARGO 차원에서 회원사 업주들을 대상으로 계몽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KARGO 잔 리 회장은 “1달에 1회씩 각 지역 챕터장들과 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회원사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며 “전용 카톡방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공익소송과 가짜 판매 문제는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공익소송에 속 썩고, 가짜 상품에 울고…
공익소송에 속 썩고, 가짜 상품에 울고…

한인 리커스토어 업주들이 장애인 공익소송 급증과 함께 최근 가짜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개솔린·식품 등 줄줄이 상승가구당 1,000달러 추가 부담가주 주민 물가 피해‘최악’쇠고기 1년새 10% 이상 상승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정작 가장 큰 피해는 치솟은 개솔린과

한인은행 SBA 대출 ‘활발’… 실적 32% 급등
한인은행 SBA 대출 ‘활발’… 실적 32% 급등

■ FY26 1~3분기 SBA 대출총 1,178건·15억8,086만달러뱅크오브호프 아시아계 1위평균 대출 134만달러 달해  미 전국 한인은행들이 2026 회계연도 1~3분기 9개

“장애차별 보복해고”… 한인 교수 소송
“장애차별 보복해고”… 한인 교수 소송

윌리엄 앤 메리대 상대“원격강의 등 편의 거부잇단 불이익·강의 배제교수위 권고 깨고 해임” 종신(테뉴어) 정교수로 대학에 재직하다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한인 여교수가 대학 측으로

미국민 66%, 16세 미만 SNS 차단 법제화 지지
미국민 66%, 16세 미만 SNS 차단 법제화 지지

공화·민주 압도적 찬성‘16세 미만부터 제한’ 미국인 3분의 2는 16세 미만 이용자의 접근을 막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대해 연령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가족이민·입양심사시 ‘DNA 검사’ 제안 의무화

USCIS, 새 지침 발표1·2차 입증서류 미비시 즉각 제안시민권자 자녀·입양·난민 청원 등에 적용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이민 신청 심사 과정에서 혈연관계를 입증하는

기생충 감염 사태 여파 타운까지… 타코벨 매장 등 ‘썰렁’
기생충 감염 사태 여파 타운까지… 타코벨 매장 등 ‘썰렁’

멕시코산 상추 등 관련 미세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이 전국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된 가운데 최근에는 살모넬라 식중독이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도매 재고·판매 모두 전년대비 증가
도매 재고·판매 모두 전년대비 증가

전국 도매 재고가 전월 대비 완만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연방 상무부는 지난 6월 도매 재고가 계절 조정 기준 9,447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오픈AI·앤트로픽·메타 AI(인공지능)까지 ‘불법 해킹’
오픈AI·앤트로픽·메타 AI(인공지능)까지 ‘불법 해킹’

외부기관들 무단 해킹 ‘불량 에이전트’ 사고사이어보안 경계 상승정부도 규제강화 나서 메타의 인공지능(AI) 모델도 내부 사이버 보안 시험 도중 외부 기관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챗GPT 무료고객에 최신 모델 무한제공

오픈AI, 시장확대 나서텍스트 대화도 무제한 오픈AI가 챗GPT 무료 이용자에게도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무제한 제공한다. 오픈AI는 최신 GPT-5.6의 경량 세부 모델인

bhc, H마트와 손잡고 미국시장 진출 ‘박차’
bhc, H마트와 손잡고 미국시장 진출 ‘박차’

어바인 10호 매장 오픈해외 9개국, 50개로 늘어  bhc 어바인 매장. [bhc 제공]  한국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별 하나 치킨’ bhc가 남가주 어바인에 위치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