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대학 무상교육' 내년 차기대선 쟁점화

미국뉴스 | | 2019-06-18 21:21:2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대학 등록금 경감 방안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주자 23명 중 최소 18명이 일종의 '대학 무상교육'(free college)으로 통칭되는 등록금 부담 경감 정책을 공약하거나 지지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대학 등록금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솟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대학들은 정부의 지원금 삭감을 이유로 거의 매년 등록금을 인상했으며, 이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가됐다. 미국의 대학생 대출은 올해 1조6,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중산층에서조차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과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을 지낸 줄리언 카스트로는 모든 공립대학의 등록금 면제를 공약했다.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에이미 클로버샤 미네소타주 상원의원 등은 2년제인 커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에서 무상 교육을 하는 상대적으로 온건한 방안을 내놓았다. 이밖에 커스틴 질리브랜드 뉴욕주 상원의원은 공익 근무를 조건으로 등록금을 지원받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등록금 외에 교과서 구매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 후보들도 있다.

툴레인대학 소속 경제 전문가인 더글러스 해리스 교수는 "유권자 5명 중 1명꼴로 등록금 빚을 지고 있다"면서 "무언가에 영향을 받는 사람의 수가 다수라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걸림돌은 막대한 예산이다. 워런 상원의원이 주장한 공립대학 전면 무료화에는 10년간 1조2,500억 달러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샌더스 상원의원의 공약을 이행하려면 연간 470억 달러가 든다. 두 후보는 연방정부와 주 정부가 비용을 분담하고 금융가와 부유층에게서 더 많은 세금을 거둘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으나,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현실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