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특검 보고서' 전문 공개 놓고 대치 격화

미국뉴스 | | 2019-05-10 20:20:3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하원, 제출 거부한 법무장관에 ‘의회모독죄’

트럼프 “공개 못해” 행정특권 발동으로 막아

상원 정보위, 트럼프 주니어 소환 증언 요구

러시아 스캔들 의혹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조사 결과를 두고 연방의회 민주당과 백악관 간 대치가 한층 격화되고 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가 8일 특검 보고서 전체본의 의회 제출을 거부한 윌리엄 바 연방 법무장관에게 의회모독죄를 적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특권’을 주장하며 특검 보고서 공개 원천 봉쇄를 시도하고 나섰다.

■법무장관 의회모독 결정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는 이날 바 장관에게 의회모독죄를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표결에서 찬성 24대 반대 16으로 뮬러 특검의 완전한 보고서와 다른 증거들을 제출하라는 하원의 요구를 법무부가 거부한 것은 의회 모독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법사위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림에 따라 바 장관에 대한 의회모독죄 적용은 이제 하원 전체회의에 부쳐지게 됐다. 하원 전체회의에서도 바 장관에 대한 의회모독죄 적용이 결정되면 바 장관에 대한 처벌은 검찰에서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이날 하원 법사위의 표결 전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행정특권을 발동해 완전한 특검 보고서와 증거를 의회에 제출하는 것을 가로막았다.

■트럼프 주니어 소환도

이와는 별도로 연방 상원 정보위원회는 8일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소환, 2017년 그의 증언에 대한 의문에 대답할 것을 요구했다.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상원 정보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올해 초 증언 이후 트럼프 주니어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코언 변호사는 지난 2월 하원에서 트럼프 주니어에게 모스크바에 트럼프 타워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약 10번에 걸쳐 브리핑했다고 밝혔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2017년 상원 법사위 증언에서 모스크바에 트럼프 타워를 건설하려는 것에 대해 지엽적으로밖에 알지 못한다고 증언했었다.

■법적 다툼 격화 불보듯

트럼프 대통령이 특검보고서 ‘전체본’을 공개하라는 하원 민주당 요구에 맞서 이를 공개할 수 없다며 행정특권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향후 양측 간 다툼이 격화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8일 하원 법사위의 제럴드 내들러(민주)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통령은 소환된 자료 전체에 대해 행정특권을 주장했다”고 말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보고서 ‘편집본’이 공개된 후 “(러시아와의) 공모도, 사법방해도 없었다”고 강조했지만, 전체본 공개는 막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행정특권을 잘못 적용하고 있다”며 “바 장관도 트럼프 대통령도 법 위에 있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CNN은 “특검보고서가 완전한 면죄부를 줬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한 공개를 막는 것에 왜 그토록 열심인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사안을 비롯해 소득신고 자료, 재무기록 공개 등과 관련해 법적 다툼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