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소주값 한국서 인상… 미주도 오를까

미국뉴스 | | 2019-05-08 10:10:19

소주,인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업계“당분간 인상 없어”

면세 종료 등 인상설 솔솔 

타운 식당서 최고 12달러

애주가“지금도 비싼데…” 

한국에선 소주 가격이 인상됐다는데 LA에서도 한국 소주 가격이 오를까? 

이번 달부터 한국에선 소주업계 1위 기업인 ‘하이트진로’가 소주 가격을 6.45% 인상하면서 LA 한인 애주가들의 관심도 소주 가격 인상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 

일단 미주 시장에서 소주 가격 인상은 없다는 업계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소주 가격 인상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6일 하이트진로 아메리카와 롯데주류 미주법인 등 한인 소주업계는 현재 소주 가격 인상과 관련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LA를 비롯한 미주 시장에서 소주 가격 인상은 전혀 없을까? 

지난달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이트진로 아메리카 황정호 법인장은 한국에서 참이슬 출고가를 인상한 것과 관련해 ‘미주 지역에서 소주 가격 인상은 당분간 없다’고 밝혔다.

문제는 ‘당분간’이라는 시간적 제약 조건이 붙은 것은 먼저 원가 부담 문제 때문이다. 3년 전부터 원재료비 및 인건비 등 원가 부담을 이유로 미주 수입 소주 가격 인상 압박이 있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참이슬과 처음처럼 등 1, 2위 제품들이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것은 LA 한인 시장에서 소위 ‘지방소주’와 가격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롯데주류 미주법인 한 관계자는 “미주 법인들이 소주 수입 가격 인상을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은 한인 시장 내 경쟁 구도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미국이 해외에서 수입하는 주류에 대한 주세 감면 정책이 올해 말로 끝난다는 것도 소주 가격 인상설에 한몫하고 있다. 

주세 감면 정책이 없어지면 비용 상승 부담과 함께 한국 소주 가격의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한인 소주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소주 가격 인상에 대해 한인 애주가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불만의 바탕에는 그간 인상 요인에도 인상하지 않고 버틸 수 있던 것은 그만큼 애초 소주 가격이 높게 책정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자리잡고 있다.

한인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참이슬과 처음처럼의 가격 대는 대략 3.89~3.99달러다. 평균 월 2회 정도 세일을 할 때는 1달러 정도 인하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식당에서 소주 가격은 식당별로 천차만별이다. 최하 5달러에서 10달러를 넘어가 11~12달러를 받는 곳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게다가 소주 도수가 낮아져 ‘참이슬 후레쉬’가 17.8도에서 17.2도로, ‘처음처럼 오리지날’은 17.5도에서 17도로 각각 떨어졌다. 도수가 떨어졌다는 것은 주정이 덜 든다는 것으로 가격이 내려가야 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한인 홍모씨는 “이미 한인 식당에서 소주 마시는 일이 부담이 된 지 오래”라며 “소주값이 오르면 식당에서 친구들과 소주 한잔으로 이민 삶의 고단함을 날리던 모습은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소주값 한국서 인상… 미주도 오를까
소주값 한국서 인상… 미주도 오를까

한국에서 하이트진로 참이슬의 출고 가격이 인상된 가운데 LA 등 미주서도 인상될지가 주목된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