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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지점 축소 와중 BoA는 되레 확대 추진

미국뉴스 | | 2019-05-02 21:21:4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년 내 500개 지점 신설"공표

기존 지점도 대대적 새단장

"지점, 신규고객 확보에 중요"

 

비대면 금융거래 비중이 늘면서 많은 은행이 지점망을 축소하고 영업점을 폐쇄하는 와중에 전국에서 2번째 큰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지점 신설·확대를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제전문매체 '시카고 비즈니스'는 지난달 30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 기반을 둔 BoA가 앞으로 1년 내 시카고 지역에 11개 지점을 추가 설치하고, 직원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보도했다. BoA는 또 시카고 지역 155개 기존 지점 가운데 약 60개 건물을 리노베이션하고,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자리에 더 많은 직원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임원들이 차지하고 있던 공간은 개별화된 고객상담센터로 전환된다.

이런 투자는 은행업계가 예금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마케팅 정보 서비스 업체 'JD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최근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단 4%만 지난해 거래 은행을 바꿨다고 답하는 등 소비자들은 여간해서 거래 은행을 잘 바꾸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BoA 커스터머 뱅킹 총책임자 애런 르바인은 신규 지점 확대에 대해 "금융 거래를 위해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은 아니다. 창구 이용 고객은 지난 5년 새 크게 감소했다"며 "그러나 전통적 은행 건물은 복잡다단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여전히 주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은행을 자주 방문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집 또는 직장 가까이에 지점이 있는 은행을 거래 은행으로 선택한다. 때문에 지점 확대는 신규 고객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직원들을 전면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각 지점을 재구성하고 있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BoA는 지난해 "4년 내 미 전역에 500개 지점을 신설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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