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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확천금·패가망신’투기대상 변질

미국뉴스 | | 2019-01-08 09: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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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비트코인 채굴 10주년

금융시장 골칫거리 전락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이 탄생한 지 올해로 꼭 10년이 됐다.

비트코인은 편의성과 안전성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달러·유로화 같은 제도권 화폐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시간이 갈수록 투기 수단화해 금융시장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투기 장세 속에 비트코인 가격은 10년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듯 출렁였다. 급격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2017년 말 거의 2만 달러에 육박했다가 현재는 4천 달러까지 주저앉은 상태다. CNBC방송은 4일 ‘비트코인 10주년: 이제는 누구나 아는 모호한 기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의 격동적인 가격 변천사를 짚었다.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이름의 프로그래머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도 정확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그는 2008년 10월 출간된 백서를 통해 비트코인 개념을 처음 공개했다. 사상 첫 비트코인 거래는 이듬해 1월 9일 나카모토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할 피니 사이에 이뤄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날개를 단 듯 상승세를 탄다. 2011년 비트코인당 1달러를 찍었고 이듬해 11월에는 1,000달러를 돌파했다. 2014년에는 비트코인 거래의 70%를 담당한 마운트콕스 거래소가 일련의 해킹 사건으로 10억 달러 상당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하며 파산을 선언했다. 그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3년간 300달러 안팎에 머물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비트코인 붐이 만개한 것은 2017년 초다. 많은 투자자가 ‘탈중앙화’한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안전 자산으로 인식해 몰려들었다.

이에 대응하고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등은 비트코인 선물거래 플랫폼을 설립했고 이는 가상화폐 ‘투기 광란’을 부채질했다.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매수자들은 비트코인이 다시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확천금·패가망신’투기대상 변질
‘일확천금·패가망신’투기대상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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