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청소년흡연 주범 ‘향기 전자담배’ 규제

미국뉴스 | | 2018-11-16 20:20:22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FDA "성인시설서만 판매"

제조업체도 "소매점 철수"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청소년 흡연을 부추길 수 있는 ‘향기나는 담배’에 대한 규제에 나선다.

스콧 고틀립 FDA 국장은 지난 13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멘톨향 담배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그는 멘톨향 담배 때문에 청소년들이 흡연을 쉽게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멘톨향이 담배의 역한 냄새를 상쇄시켜 흡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인다는 것이다. 고틀립 국장은 “담배업계가 아이들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면 담배제품을 마케팅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멘톨향 담배는 담배업계의 주력 상품이다.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가 미국에서 파는 담배 가운데 멘톨향 제품은 약 40%를 차지한다. 말보로 담배 중에서 멘톨향 제품도 많이 팔린다.

FDA는 이번 주 후반에 향기나는 일부 제품을 포함한 담배 판매 규제 계획을 내놓는다. 특히 여기에는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의 판매 장소를 성인 전용시설로 제한하는 방안이 들어있다. 청소년의 전자담배 주 구입처인 편의점이 규제 대상에 오를 것이라고 고틀립 국장은 말했다.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줄’(Juul)이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청소년의 흡연 관련 질병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자 이런 규제가 추진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정부 통계를 인용, 올해 전자담배를 피우는 고교생은 작년보다 77% 급증했고 중학교에서는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만명 늘어난 350만명의 청소년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처럼 전자담배가 문제가 되자 ‘줄’ 제조업체는 소매점에서 향이 ‘달콤한’ 과일향이나 오이향이 첨가된 담배를 잠정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담배업체의 케빈 번스 최고경영자(CEO)는 편의점을 비롯한 모든 소매매장에서 담배 구매자의 연령이 21세 이상이라는 신분 확인 시스템을 갖출 때까지 일반 담배, 민트와 멘톨향 제품을 제외한 향기 첨가 담배의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흡연 주범 ‘향기 전자담배’ 규제
청소년흡연 주범 ‘향기 전자담배’ 규제

올해 한 고등학교 학생들의 소지품에서 압수된 전자담배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개솔린·식품 등 줄줄이 상승가구당 1,000달러 추가 부담가주 주민 물가 피해‘최악’쇠고기 1년새 10% 이상 상승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정작 가장 큰 피해는 치솟은 개솔린과

한인은행 SBA 대출 ‘활발’… 실적 32% 급등
한인은행 SBA 대출 ‘활발’… 실적 32% 급등

■ FY26 1~3분기 SBA 대출총 1,178건·15억8,086만달러뱅크오브호프 아시아계 1위평균 대출 134만달러 달해  미 전국 한인은행들이 2026 회계연도 1~3분기 9개

“장애차별 보복해고”… 한인 교수 소송
“장애차별 보복해고”… 한인 교수 소송

윌리엄 앤 메리대 상대“원격강의 등 편의 거부잇단 불이익·강의 배제교수위 권고 깨고 해임” 종신(테뉴어) 정교수로 대학에 재직하다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한인 여교수가 대학 측으로

미국민 66%, 16세 미만 SNS 차단 법제화 지지
미국민 66%, 16세 미만 SNS 차단 법제화 지지

공화·민주 압도적 찬성‘16세 미만부터 제한’ 미국인 3분의 2는 16세 미만 이용자의 접근을 막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대해 연령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가족이민·입양심사시 ‘DNA 검사’ 제안 의무화

USCIS, 새 지침 발표1·2차 입증서류 미비시 즉각 제안시민권자 자녀·입양·난민 청원 등에 적용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이민 신청 심사 과정에서 혈연관계를 입증하는

기생충 감염 사태 여파 타운까지… 타코벨 매장 등 ‘썰렁’
기생충 감염 사태 여파 타운까지… 타코벨 매장 등 ‘썰렁’

멕시코산 상추 등 관련 미세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이 전국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된 가운데 최근에는 살모넬라 식중독이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도매 재고·판매 모두 전년대비 증가
도매 재고·판매 모두 전년대비 증가

전국 도매 재고가 전월 대비 완만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연방 상무부는 지난 6월 도매 재고가 계절 조정 기준 9,447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오픈AI·앤트로픽·메타 AI(인공지능)까지 ‘불법 해킹’
오픈AI·앤트로픽·메타 AI(인공지능)까지 ‘불법 해킹’

외부기관들 무단 해킹 ‘불량 에이전트’ 사고사이어보안 경계 상승정부도 규제강화 나서 메타의 인공지능(AI) 모델도 내부 사이버 보안 시험 도중 외부 기관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챗GPT 무료고객에 최신 모델 무한제공

오픈AI, 시장확대 나서텍스트 대화도 무제한 오픈AI가 챗GPT 무료 이용자에게도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무제한 제공한다. 오픈AI는 최신 GPT-5.6의 경량 세부 모델인

bhc, H마트와 손잡고 미국시장 진출 ‘박차’
bhc, H마트와 손잡고 미국시장 진출 ‘박차’

어바인 10호 매장 오픈해외 9개국, 50개로 늘어  bhc 어바인 매장. [bhc 제공]  한국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별 하나 치킨’ bhc가 남가주 어바인에 위치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