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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만큼 태운 북가주 산불...사망자 48명

미국뉴스 | | 2018-11-15 18: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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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재난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북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48명으로 늘었다. 

캘리포니아 뷰트카운티의 코리 호네아 경찰국장은 14일  화재 감식·수색팀이 폐허가 된 파라다이스 지역에서 6명의 시신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산불로 인한 희생자는 총 48명으로 늘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단일 산불로는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매일 10구 안팎의 시신이 수습됐다.

샌프란시스코 북동쪽 280km 지점에서 일어난 '캠프파이어'는 발화 7일째인 이날까지 13만 에이커의 산림과 시가지, 주택가를 태웠다. 불에 탄 면적은 서울시 전체 면적(605㎢)에 육박하고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의 4배에 달한다.

가옥과 건물은 8,800여 채가 전소하거나 붕괴했으며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 신고 목록에 오른 주민도 220여 명이다. 뷰트카운티 주민 5만2,000여 명이 여전히 대피해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 말리부 주변에서도 '울시파이어'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건물 400채 이상이 소실됐다. 인근 주민 20만명도 대피 상태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짐 맥도널 경찰국장은 이번 불로 송전선과 송하수관, 도로 등 인프라시설이 심각하게 파괴됐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당국은 진화율이 35%로 오르는 등 큰 불길은 어느 정도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이다.

서울시 만큼 태운 북가주 산불...사망자 48명
서울시 만큼 태운 북가주 산불...사망자 48명

13일  '캠프파이어'로 파라다이스의 한 가옥이 잿더미로 변한 모습. <사진=연합>

[로이터 제공] 유튜브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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