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무릎꿇기 시위' 모델 기용에 찬반격론

미국뉴스 | | 2018-09-06 19:19:52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나이키, NFL 캐퍼닉 모델 발탁

반대,신발 태우기·불매운동제기 

"결국 마케팅 성공할 것"옹호도 

나이키가 지난 3일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 표시로 무릎꿇기 시위를 벌인 프로풋볼(NFL) 선수 콜린 캐퍼닉을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캠페인 30주년 기념 모델 중 한명으로 발탁한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엄청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나이키 때리기 대열에는 캐퍼닉을 줄곧 비난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합류해 나이키가 "끔찍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팬들은 캐퍼닉의 용감한 행동에 대한 나이키의 지지를 옹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위시한 상당수 애국파들은 캐퍼닉이 은혜를 모르는 불손한 사람들이라는 비난을 퍼붓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의 쿼터백이었던 캐퍼닉은 2016년 8월 경기 직전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질 때 미국내 인종차별에 항의해 일어서길 거부하고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백인 경찰의 흑인에 대한 폭력적 처사에 항의하는 뜻으로 NFL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의 선수들까지 '무릎 꿇기'에 동참하며 애국심 대 인종차별이라는 대립구도로 비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보수 인터넷매체 '데일리콜러'와 인터뷰에서 "메시지 보내기로 말하자면 그것(나이키의 캐퍼닉 모델 기용)이 끔찍한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보내서는 안되는 메시지였다"며 "거기엔 어떤 합리성도 없다"고 말했다.

캐퍼닉 모델 기용에 나이키 신발을 태우거나 양말을 찢으며 격하게 반발한 인사들도 적지 않았다. 증시에서 나이키 주식의 투매도 나타났다. 나이키 주가는 전날 장중 4% 가까이 급락했다가 3.2% 떨어진 가격에 장을 마쳤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나이키 신발과 의류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조짐도 일고 있다. 소셜미디어 분석업체 토크워커는 전날 하루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나이키 불매운동에 대한 언급이 270만 차례 이뤄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캐퍼닉과 나이키를 옹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디트로이트 주민 앤드루 모스(31)는 존 리치의 포스팅을 보고선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라고 비판하며 "나이키가 자신들의 믿음을 구현하는 방식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는 아마존에서 나이키 양말 30켤레를 구매해 여성복지단체에 보내기도 했다.

마케팅 전문가들도 이번 광고모델 캐릭터가 '저스트 두 잇' 캠페인과 정확히 부합함으로써 결국에는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조사 업체 NPD그룹의 맷 포월 선임고문은 나이키에 대한 불매운동도 결국에는 흐지부지될 것으로 봤다. 그는 "이번 사태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백인 중장년 남성들은 나이키의 핵심 소비자층이 아니다"고 말했다.

'무릎꿇기 시위' 모델 기용에 찬반격론
'무릎꿇기 시위' 모델 기용에 찬반격론

국가연주 도중 무릎꿇기 시위 벌이는 콜린 캐퍼닉(가운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