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가족초청이민 점점 더 힘들어진다

미국뉴스 | | 2018-07-23 20:20:5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토안보부, 규제안 초안 

공적부조수혜이민자 제한 

재정보증 소득수준 2배로

자체 건강보험 증명 요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이민 신청자들에게 요구하는 재정보증의 소득수준을 2배로 높이고 건강보험 까지 요구하는 새 정책을 추진하며 가족초청이민을 대폭 제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일 진보성향의 미국진보센터(CAP)가 공적부조 수혜 이민자의 영주권 신청을 제한하는 국토안보부(DHS)의 규제안 초안을 입수한 결과 이같은 내용이 밝혀졌다. 새 기준을 적용할 경우 미국민 3분의 1인 1억 명이 가족초청이민이 불가능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초안은 우선 가족 초청이민 신청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재정보증기준(I-864)을 현재 연방빈곤선의 125%에서 250%로 두 배나 높였다. 2018년 기준으로 미국에 사는 부부가 한국에 사는 부모를 이민 초청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현재 연방빈곤선의 125%인 연소득 3만1,375달러가 요구되지만 새 규제안은 6만2,750달러로 두 배가 뛴다.

더욱이 소득수준을 충족시키더라도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 정부의료보험을 이용하지 않고 자체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을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푸드스탬프, 메디케이드, 오바마케어 정부보조금 등 정부 복지혜택을 전혀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초안은 이에 못 미치는 경우일지라도 1만달러의 공적 부조 보석금(public charge bond)을 낼 경우 당국의 재량으로 이민을 승인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민초청자의 가족들이 미국에 입국해서 시민권자가 되기까지 정부복지혜택을 이용했다가 적발되면 이 보석금에서 받은 만큼의 비용을 물게 된다. 

한편 이번 공적부조 확대 초안에 따르면 신청자 본인뿐 아니라 미국에서 태어난 자녀들을 위해 받는 건강, 교육 보조 혜택이 모두 공적 부조에 해당된다.  저소득층 의료보장 제도인 메디케이드와 ▲아동건강보험프로그램(CHIP) ▲ 푸드스탬프 ▲자녀의 취학 전 교육과정 등록 ▲저소득층아파트 지원(섹션8) ▲산모 및 신생아 영양보조 프로그램(WIC)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LIHEAP) ▲오바마케어 지원금 등 비현금 지원을 받았을 경우에도 모두 공적부조에 포함된다. 다만 실업수당과 긴급 재난 지원금은 공적 부조에 해당되지 않는다. 

<서승재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