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스 아메리카' 수영복 심사 폐지

미국뉴스 | | 2018-06-06 19:19:5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브닝 드레스 심사도

조직위"외모평가 중단"

미국의 대표적 미인 선발대회 중 하나인 '미스 아메리카'가 97년간 이어온 수영복 심사와 이브닝 드레스 심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레첸 칼슨(51)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조직위원장은 5일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미스 아메리카는 더이상 미녀 선발대회가 아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대적인 변화' 결정을 발표했다.

칼슨 위원장은 "출전자 역량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겠다"면서 "수영복 심사는 출전자와 심사위원단 간의 실시간 대화로 대체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DC를 각각 대표하는 출전자들은 각자의 열정과 지성, '미스 아메리카'의 사명에 대한 견해 등을 피력하게 된다.

또 미인대회의 또다른 상징이던 이브닝 드레스 대신 각자의 개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옷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미스 아메리카에 당선될 경우 조직위의 '소셜 임팩트 이니셔티브즈'(Social Impact Initiatives)를 어떻게 구현해나갈 지에 대해서도 구체적 계획을 밝혀야 한다.

올초 미스 아메리카 우승자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조직위원장에 오른 칼슨은 "많은 젊은 여성들로부터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 참여하고 싶지만 수영복에 높은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오르고 싶지는 않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그 뜻을 거스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량을 키우고, 리더십 기술을 배우고, 대학 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자의 뜻과 의지를 세상에 보여줄 기회를 마다할 사람이 있겠나"라며 "새로운 미스 아메리카 선발 기준"이라고 부연했다.

미스 아메리카 조직위는 작년 말 전임 CEO 샘 해스켈 등이 내부 이메일을 통해 칼슨을 비롯한 과거 대회 출전자들의 외모, 지적 능력, 개인생활 등을 모욕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경영진 전원이 사퇴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조직위는 지난 1월 칼슨을 신임 위원장으로 발표하고 경영진을 전원 여성으로 교체했다.

지성과 미를 겸비한 미국 최고의 여성을 가린다는 취지로 1921년 처음 시작된 미스 아메리카대회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가자를 뽑는 미스 USA 선발대회(1952년 시작)와는 차별화된다.

새로운 버전의 첫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는 오는 9월 9일 뉴저지 주 애틀랜틱시티에서 개최되며, ABC방송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