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세금보고 끝나 후련? 서류 3년 이상 보관하라

미국뉴스 | | 2018-04-18 09:09:39

세금보고,3년이상,보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IRS 감사에 걸리면 최근 3년치 검토 대상

자영업자·프리랜서는7년치까지 보관 필요

 

 

‘세금보고 관련 서류 최소한 3년 이상 보관하라.’

17일로 2017 세금보고가 마감하는 가운데 보고를 마친 납세자를 위해 연방국세청(IRS)은 만약에 생길 수 있는 감사에 대비해 관련 서류를 최소한 3년 이상 보관할 것을 강조했다.

IRS가 규정하고 있는 보관 시한은 최근 3년치 세금보고 관련 서류 또는 최근 2년치 세금납부 관련 서류 중 더 나중 것으로 세무 전문가들은 보고 및 납부와 관련된 서류는 종류를 불문하고 최소한 3년치는 보관할 것을 권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IRS의 감사 대상이 되면 감사관이 최근 3년까지 시점을 검토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사안 별로는 보관 시한이 더욱 긴 것도 있으니 기억할 필요가 있다. 과거 근무한 기록과 관련한 세금보고 자료는 최근 4년치를 갖고 있어야 하며, 소득을 25% 이상 축소했다면 관련 자료는 최근 6년치가 필요하다.

소득 축소가 어불성설처럼 들릴지 몰라도 IRS에 따르면 간혹 동일한 업종에서 일하면서 예상 세액을 추정해서 내는 경우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택스액트’(TaxAct)의 마크 재거 티렉터는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로서 세금보고를 한다면 관련 서류는 7년간 보관해야 한다”며 “또한 악성부채나 악성투자를 손실처리했다면 관련 자료도 7년간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주택이나 은퇴연금 등과 관련된 자료는 보유기간 동안 갖고 있어야 한다. 집과 관련된 자료에는 집값을 올려준 리노베이션 등의 관련 영수증 등이 포함되고, 은퇴연금은 401(k)나 IRA 등의 불입 및 세금보고와 관련된 자료 등이다.

‘H&R 블락(Block)’의 길 샤니 디렉터는 “기술의 발전으로 복잡해 보이는 증빙 서류의 보관이 한층 손쉬워졌다”며 “스캔만 할 수 있다면 클라우드나 하드 드라이브, 외장 하드에 분류해서 보관할 수 있어 복잡하게 캐비넷을 뒤질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IRS의 감사 확률은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줄어 지난 2002년 이후 15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0년 90명 중 1명 꼴로 이뤄졌던 감사가 지난해 160명 중 1명 꼴로 축소된 것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IRS는 일벌백계의 자세로 정밀 감사를 펼쳐 2015년 기준으로 감사를 통한 세금과 벌금으로 120억달러의 징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대표적인 감사 케이스는 이미 감사 대상이 된 납세자와 합산해서 세금보고가 이뤄진 경우,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기부를 한 경우, 과도한 비즈니스 비용의 공제를 신청한 경우 등이다.

감사 통보는 우편물로 오는데 만약 이메일이나 전화로 온다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감사 결과 벌금이 부과되기도 하는데 IRS에 따르면 일정 수준 이상의 과도한 환급을 요구했다가 적발되면 20%의 페널티가 부과되고, 잘못된 보고를 한 뒤 IRS가 요구하는 자료를 내지 못하면 최고 5,000달러 벌금, 최악의 경우는 형사법 위반으로 기소될 수도 있다.

만약 IRS로부터 우편물을 통해 추가 자료 요청 등의 요구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대응해야 한다. 단순히 본인, 직장 또는 세금보고 대행자의 실수라면 제대로 된 서류 제출 만으로 우환을 막을 수 있다. ‘터보택스’(TurboTax)의 그린 루이스 CPA는 “감사의 80% 가량은 단순히 추가 서류를 요구하는 것으로 패닉에 빠질 필요가 없다”며 “IRS가 수정할 수 있도록 원하는 정보만 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IRS의 감사와 관련해 기억할 점은 감사는 정해진 기한이 없다는 것으로 사안에 따라 얼마나 길어질지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 납세자는 어떤 이유로 IRS가 정보를 요구하고, 감사를 하는지 알권리가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류정일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AI 발전 못 따라가…‘정책 공백’

각국 필요한 규제엔 소극양대 선도국 미국과 중국기술 패권 경쟁에 더 몰두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

“인플레, 경제 전반서 여전히 너무 높다”

연준 카시카리 경고추가 금리 인상 시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모든 부문에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연말에는 한층 더 비싸져평균 430달러 훌쩍 넘어가‘기름값 안정’이 인하 열쇠 여행업계는 수요 감소 우려  개솔린 가격 급등 이어 항공료도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국무부 10월 영주권 문호 9월 대폭 진전 후 숨고르기 취업 2·3순위 1~3개월 진전취업 1순위·투자이민 ‘오픈’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지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IRS, 대응 전략 없어GAO 보고서에서 지적전체 연방세금의 2~6%누수 방지 전략 시급 미국에서 세금 사기로 연방정부가 매년 최대 3,040억 달러의 세수를 잃고 있지만, 이를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바이든 때보다 아시안 436%↑전체 체포 증가율의 2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인 포함 아시아계 이민자에 대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가 바이든 행정부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