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흑인청년, 등 뒤서 경찰 총 7발 맞고 사망

미국뉴스 | | 2018-04-02 19:19:0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달 가주서...시위 확산 조짐

"경찰 향해 왔다 "당국 설명 거짓 

 

 

비무장 상태에서 미국 경찰의 총에 맞아 희생된 흑인 청년이 대부분 등 뒤에서 총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나 현지 여론이 들끓고 있다.

30일 병리학자 베넷 오말루 박사가 경찰에 의해 오인 사살된 흑인 청년 스테폰 클락을 부검한 결과 모두 8차례 총을 맞았으며, 이 중 7발이 등 쪽에서 발견됐다. 이번 부검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별도로 실시됐다.

오말루 박사는 7번째 총상은 클락의 신체 측면에 있지만 등을 향해 있었다면서 "등에만 7차례 총상을 입었다고 결론짓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클락은 즉사했다"면서 "그 어떤 총상도 치명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검 결과는 사건 당일 클락이 경찰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는 당국의 설명과 정면으로 대치된다.

클락은 지난 18일 밤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주택가에서 그를 도둑으로 오인한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국은 출동한 경찰관 두 명이 각각 10차례 발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클락이 총을 쏘려 해 발포했다고 설명했으나, 클락의 손에서 발견된 것은 아이폰이었다. 당시 클락은 조부모의 집 뒤뜰에 머물고 있었다.

클락의 가족은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클락의 가족 측 변호인은 "자체 부검 결과 발견된 사실들은 경찰의 설명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클락은 경찰에 위협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또한, 가족들은 당시 클락이 왜 즉시 응급 처치를 받지 못했는지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부검 결과 발표 뒤 경찰에 대한 비판 여론은 더욱 들끓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심지어 클락은 경찰을 향해 서 있지도 않았으며, 등에 총을 맞았다. 끔찍하다"와 같은 내용의 게시물이 '스테폰클락' '네버어게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퍼지고 있다. 이번 사건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도 확산하는 추세다.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캠페인을 벌이는 민권단체를 중심으로 조직된 시위대원 수백 명이 새크라멘토 주 의회 의사당을 점거하고 독립적인 조사와 해당 경관 처벌을 주장했으며, 29일 클락의 장례식에도 수백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 전역으로 퍼지고 있으며, 시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AI 발전 못 따라가…‘정책 공백’

각국 필요한 규제엔 소극양대 선도국 미국과 중국기술 패권 경쟁에 더 몰두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

“인플레, 경제 전반서 여전히 너무 높다”

연준 카시카리 경고추가 금리 인상 시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모든 부문에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연말에는 한층 더 비싸져평균 430달러 훌쩍 넘어가‘기름값 안정’이 인하 열쇠 여행업계는 수요 감소 우려  개솔린 가격 급등 이어 항공료도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국무부 10월 영주권 문호 9월 대폭 진전 후 숨고르기 취업 2·3순위 1~3개월 진전취업 1순위·투자이민 ‘오픈’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지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IRS, 대응 전략 없어GAO 보고서에서 지적전체 연방세금의 2~6%누수 방지 전략 시급 미국에서 세금 사기로 연방정부가 매년 최대 3,040억 달러의 세수를 잃고 있지만, 이를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바이든 때보다 아시안 436%↑전체 체포 증가율의 2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인 포함 아시아계 이민자에 대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가 바이든 행정부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