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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수강생 1만4,000명' 미 대학내 전체 언어 중 11번째

미국뉴스 | | 2018-03-15 19: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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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에서 한국어를 수강하는 학생이 거의 1만4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육부 후원으로 현대언어협회(MLA)가 최근 조사해 발표한 '대학 외국어 수강생'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현재 미국 전국 2,669

개 대학 내 한국어 수강생은 1만 3,936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어 수강생은 스페인어(71만2,240명)과 프랑스어(17만5,667명), 독일어(8만594명), 일본어(6만8,810

명), 이탈리아어(5만6,743명), 중국어(5만3,069명), 아랍어(3만1,554명) 등에 이어 11번째로 많다. 이는 미국 대학에서 한국어의 위상을 실

질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2013년 대비(1만2,229명) 13.7%가 늘었다.

대학생이 많이 듣는 15개 외국어 중 한국어와 일본어(3.1%)만 수강생이 증가했고 나머지는 대부분 줄었다고 MLA는 밝혔다.

전문가들은 "한국어 수강생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한류를 기반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MLA는 지난 1958년부터 미국 대학 내 외국어 수강생 현황 조사를 시작했고, 당시 한국어는 수강생은 26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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