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H-2B〈단순직〉 취업비자도 부족… 지원자들‘발동동

미국뉴스 | | 2018-02-10 19:19:20

H-2B,취업비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청 쿼타 2배 초과

무작위 추첨실시 검토

노동허가 승인 중지

 

육류나 수산물 가공업체 등 미 업계의 저임금 외국인노동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단순직 취업비자‘(H-2B) 부족난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끝난 비자신청서 사전접수에는 쿼타의 2배가 넘는 신청서가 쇄도해 이민당국이 무작위 추첨실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노동 당국은 노동허가 승인을 일시 중단할 정도로 H-2B 비자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7일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최근 끝난 H-2B 비자신청서 사전접수에 하반기 쿼타의 2배가 넘는 신청서가 쇄도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H-1B 비자와 동일한 방식의 무작위 추첨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H-2B 비자는 이전에서 쿼타가 조기소진된 적은 있지만 사전접수에서 쿼타가 초과돼 무작위 추첨이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과 달리 최근 H-2B 비자가 심각한 쿼타 부족난을 겪고 있는 것은 미 업체들의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 수요가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H-2B 비자는 비농업부문 업체들이 단순직종에서 저임금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할 수 있는 취업비자로 미 업계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 H-1B와 달리 직업숙련도와 학사학위 등 요구조건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아 취업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이민자들도 몰리고 있어 갈수록 쿼타 부족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H-2B 비자는 H-1B와 같이 취업을 통해 영주권 취득이 가능해 한인들이 선호하는 취업비자로도 꼽힌다. 2016회계연도의 경우, 취업이민 노동허가를 신청한 한인 6,000여명 중 약 2,000여명이 H-2B 비자 소지자였을 정도로 한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2018회계연도 상반기에는 회계연도 시작 2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15일 쿼타가 소진됐고, 이번에는 4월 1일 하반기 시작 2개월여를 앞두고 쿼타가 조기소진된 것이어서 쿼타소진이 매년 빨라지고 있는 셈이다. 

H-2B쿼타부족으로 외국인 노동자 채용이 어려워지자 미 업계는 인력부족을 호소하며 쿼타증원을 요구하고 있다. 건설 및 조경, 육류 및 수산물 가공업계 등 비농업부문 취업비자 수요가 많은 수백여개의 미 업체들은 연방 예산안에 H-2B 쿼타증원 조항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연방 의회에 보내기도 했다. 

업계측은 청원서에서 “H-2B 쿼타 부족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어, 문을 닫아야 할 처지에 놓인 업체들이 적지 않다”며 쿼타 증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난해에도 관련 업계는 쿼타부족으로 인한 인력난이 심각해지자 연방 의회가 나서 1만 5,000개의 임시 쿼타를 증원하기까지 했지만 상당수의 업체들이 쿼타 부족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목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AI 발전 못 따라가…‘정책 공백’

각국 필요한 규제엔 소극양대 선도국 미국과 중국기술 패권 경쟁에 더 몰두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

“인플레, 경제 전반서 여전히 너무 높다”

연준 카시카리 경고추가 금리 인상 시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모든 부문에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연말에는 한층 더 비싸져평균 430달러 훌쩍 넘어가‘기름값 안정’이 인하 열쇠 여행업계는 수요 감소 우려  개솔린 가격 급등 이어 항공료도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국무부 10월 영주권 문호 9월 대폭 진전 후 숨고르기 취업 2·3순위 1~3개월 진전취업 1순위·투자이민 ‘오픈’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지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IRS, 대응 전략 없어GAO 보고서에서 지적전체 연방세금의 2~6%누수 방지 전략 시급 미국에서 세금 사기로 연방정부가 매년 최대 3,040억 달러의 세수를 잃고 있지만, 이를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바이든 때보다 아시안 436%↑전체 체포 증가율의 2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인 포함 아시아계 이민자에 대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가 바이든 행정부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