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30년 거주 대학교수 이민국에 체포

미국뉴스 | | 2018-02-06 19:19:5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30년 넘게 살면서 대학교수와 지역사회 리더로 활동해온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자가 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5일 보도했다.

미국에서 40년 간 거주하면서 영주권까지 받은 폴란드 출신 의사가 최근 이민당국에 체포된 데 이어 미국 사회에서 장기간 정착해 안정적으로 살고 있는 이민자들도 추방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오래 전 정착한 시에드 아흐메드 자말(55)은 지난달 31일 딸을 학교에 데려다 주려고 캔자스 주 로런스에 있는 집을 나섰다가 앞마당에 대기하고 있던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에게 수갑이 채워진 채로 연행됐다.

14살과 12살, 7살 된 세 자녀와 아내가 자말이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자말은 애초 학생 비자로 미국에 왔다가 분자생물학과 제약학 학위를 딴 뒤 비자를 전문직 종사자에게 주는 H-1B로 바꿨다.

미국에서 세 아이를 낳아 자녀는 모두 미 시민권자다. 아내는 학교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학부모 위원회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한다.

자말은 캔자스시티 파크대학에서 부교수로 화학 등을 가르친다. 여러 병원에서 연구활동을 한 경력도 있다.

이민세관단속국은 신분이 비교적 확실한 편에 속하는 자말을 연행한 이유에 대해 "공공안전과 국경보안에 잠재적 위협이 될 만한 개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를 체포한 구체적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는 않았다.

이민 전문 변호사 제프리 베넷은 "자말의 체포를 보면 이민세관단속국이 과거 범죄 전력이 있거나 현재 체류 비자가 만료된 사람만 문제 삼는 게 아니라는 점을 반증한다"고 지적했다.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미국에 20∼30년씩 거주한 이민자도 체류 지위에 문제가 생기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AI 발전 못 따라가…‘정책 공백’

각국 필요한 규제엔 소극양대 선도국 미국과 중국기술 패권 경쟁에 더 몰두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

“인플레, 경제 전반서 여전히 너무 높다”

연준 카시카리 경고추가 금리 인상 시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모든 부문에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연말에는 한층 더 비싸져평균 430달러 훌쩍 넘어가‘기름값 안정’이 인하 열쇠 여행업계는 수요 감소 우려  개솔린 가격 급등 이어 항공료도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국무부 10월 영주권 문호 9월 대폭 진전 후 숨고르기 취업 2·3순위 1~3개월 진전취업 1순위·투자이민 ‘오픈’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지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IRS, 대응 전략 없어GAO 보고서에서 지적전체 연방세금의 2~6%누수 방지 전략 시급 미국에서 세금 사기로 연방정부가 매년 최대 3,040억 달러의 세수를 잃고 있지만, 이를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바이든 때보다 아시안 436%↑전체 체포 증가율의 2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인 포함 아시아계 이민자에 대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가 바이든 행정부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