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취업비자 ‘추첨제’ 폐지로 '가닥'

미국뉴스 | | 2018-01-05 19:19:01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토부 곧 개혁안 발표

업종별 기술·임금 따라

비자 우선할당제 도입

 

 

해마다 신청자가 몰려 추첨소동이 벌어지는 전문직 취업비자(H-1B) 프로그램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월 H-1B비자 프로그램 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 개혁안에는 비자추첨제 폐지 또는 대상자를 대폭 축소하고,  고임금을 순서에 따라 비자를 우선적으로 할당하는 ‘우선 비자할당제’(Priority System) 도입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브스 등 미 일부 언론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오는 2월 연방관보를 통해 H-1B 비자 관련 규칙 개정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토안보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발동한 ‘바이 아메리칸, 하이어 아메리칸’(Buy American, Hire American) 행정명령에 따라 지난해부터 H-1B 비자 개혁안을 준비해왔다. 

국토안보부의 규칙 개정절차가 순조로울 경우, 2월 관보게재에 이어 여론수렴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시작되는 2019회계연도 H-1B 비자 사전접수부터 새 규칙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정안 초안 공개가 미뤄지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이 파악되지는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서 강조한 ‘비자 우선 할당제’도입이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 

새로 도입될 ‘비자우선 할당제’는 업종별로 외국인 노동자의 기술 숙련도와 임금액에 따라 순서를 정해 H-1B 비자를 우선적으로 할당한다는 것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현행 무작위 추첨방식의 ‘비자추첨제’는 사라지거나 대폭 축소되는 것이 불가피하다. 

또, 이 제도가 도입되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 선발과정에 이민당국이 개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연방정부가 외국인 노동자 선택권한을 일부 갖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H-1B비자와 관련, ‘고용주와 직원’(employer-employee) 관계의 정의를 대폭 축소하는 규칙개정안도 예상된다. 이렇게 될 경우, 해마다 반복되는 대규모 인력공급업체들의 비자 싹쓸이 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이미 도입이 예고됐던 ‘온라인 고용주 사전등록제’(p-registration)는 올해부터 시행이 확실시된다. 국토안보부는 오는 2월 공개될 H-1B 규칙개정안에 이 방안을 포함시켜 4월부터 시작되는 2019회계연도분 H-1B 사전접수에서부터 H-1B비자 청원서(I-129)를 제출하려는 고용주는 고용주 사전등록을 마쳐야만 H-1B 신청서 접수를 받아준다는 계획이다. 

<김상목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AI 발전 못 따라가…‘정책 공백’

각국 필요한 규제엔 소극양대 선도국 미국과 중국기술 패권 경쟁에 더 몰두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

“인플레, 경제 전반서 여전히 너무 높다”

연준 카시카리 경고추가 금리 인상 시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모든 부문에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연말에는 한층 더 비싸져평균 430달러 훌쩍 넘어가‘기름값 안정’이 인하 열쇠 여행업계는 수요 감소 우려  개솔린 가격 급등 이어 항공료도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국무부 10월 영주권 문호 9월 대폭 진전 후 숨고르기 취업 2·3순위 1~3개월 진전취업 1순위·투자이민 ‘오픈’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지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IRS, 대응 전략 없어GAO 보고서에서 지적전체 연방세금의 2~6%누수 방지 전략 시급 미국에서 세금 사기로 연방정부가 매년 최대 3,040억 달러의 세수를 잃고 있지만, 이를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바이든 때보다 아시안 436%↑전체 체포 증가율의 2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인 포함 아시아계 이민자에 대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가 바이든 행정부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