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0월 산불’났다하면 초대형‘강풍이 주범’

미국뉴스 | | 2017-10-12 19:19:43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남가주‘샌타에나’, 북가주‘디아블로’겹쳐

작은 불씨도 삽시간에 확산 피해규모 막대

북가주의 동시다발 산불대란과 함께 남가주의 오렌지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수천채의 주택들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는 등 엄청난 피해를 가져온 가운데 캘리포니아 전역을 산불 비상으로 내몬 이번 대형 산불들로 비춰볼 때 캘리포니아 주에서 10월이 산불과 관련해 가장 위험한 시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산불 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10월은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대개 11월께부터 시작되는 우기 직전이기 때문에 7개월 이상 비가 오지 않아 바짝 말라버린 숲과 초원은 발화의 최고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남가주의 샌타애나 강풍이나 북가주의 디아블로 강풍 등 국지성 열풍이 결합되면서 작은 불씨가 걷잡을 수 없는 산불로 삽시간에 번지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소방 당국이 캘리포니아에서 지난 16년 간의 산불 발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산불 발생 건수는 6~9월 사이가 가장 많았지만 발생한 산불에 의한 피해 규모는 10월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산불에 따른 소실 피해 면적은 10월이 평균 1,173에이커로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달의 소실 피해 면적이 440에이커 정도인 것과 비교된다.

특히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월별로 산불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던 7월에 발생한 산불 소실 피해 면적이 평균 1,083에이커인 것과 비교하면 10월의 산불은 적은 수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피해 면적이 컸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동안 캘리포니아에서 10월 중 발생한 대형산불과 그 피해 면적은 ▲2003년 10월 샌디에고 시더 화재 27만3,000에이커 ▲2007년 10월 샌디에고 윗치 산불 19만8,000에이커 ▲2003년 10월 벤투라 시미 산불 10만8,000에이커 ▲2003년 10월 샌버나디노 산불 9만1,000에이커 ▲2007년 10월 샌디에고 해리스 산불 9만에이커 등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또 10월 산불은 평균 100% 진압에 걸린 기간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평균 15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에 발생한 북가주 산불대란은 10월 산불의 위험성을 감안하더라도 유례가 없는 피해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AP 통신은 “이번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적은 거의 없었다”며 “지금까지는 강풍 이외에는 이렇게 빠른 속도로 화재가 번진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박수정 인턴기자>

‘10월 산불’났다하면 초대형‘강풍이 주범’
‘10월 산불’났다하면 초대형‘강풍이 주범’

10일 북가주 나파 카운티 켄우드 지역 주민들이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뒤 폐허로 변해버린 집으로 돌아와 현장을 살피며 울먹이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AI 발전 못 따라가…‘정책 공백’

각국 필요한 규제엔 소극양대 선도국 미국과 중국기술 패권 경쟁에 더 몰두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

“인플레, 경제 전반서 여전히 너무 높다”

연준 카시카리 경고추가 금리 인상 시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모든 부문에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연말에는 한층 더 비싸져평균 430달러 훌쩍 넘어가‘기름값 안정’이 인하 열쇠 여행업계는 수요 감소 우려  개솔린 가격 급등 이어 항공료도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국무부 10월 영주권 문호 9월 대폭 진전 후 숨고르기 취업 2·3순위 1~3개월 진전취업 1순위·투자이민 ‘오픈’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지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IRS, 대응 전략 없어GAO 보고서에서 지적전체 연방세금의 2~6%누수 방지 전략 시급 미국에서 세금 사기로 연방정부가 매년 최대 3,040억 달러의 세수를 잃고 있지만, 이를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바이든 때보다 아시안 436%↑전체 체포 증가율의 2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인 포함 아시아계 이민자에 대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가 바이든 행정부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