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포인트시스템, 일자리 460만개 사라진다”

미국뉴스 | | 2017-08-15 10:10:15

포인트시스템,일자리,이민개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경제에 치명적 악영향 예상

저학력^비숙련자 이민문호 봉쇄 

트럼프 대통령의 ‘포인트 시스템 이민개혁안’이 460만개의 잠재적인 일자리를 사라지게 만들고, 미국 경제성장에 치명적인 해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포인트 시스템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펜실베이나 대학교(UPenn) 와튼 스쿨 연구팀이 지난 10일 ‘포인트 시스템 이민개혁법안’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대학 연구팀 ‘펜 와튼 버짓 모델’(Penn Wharton Budget Model)이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포인트 시스템 이민제도’가 도입돼 현행 이민제도를 대체할 경우, 오는 2040년까지 일자리 460만개를 잃게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새 포인트 시스템 이민제도가 도입되면, 현행 이민제도가 지속되는 것과 비교할 경우, 경제규모는 성장하기 보다는 오히려 2% 포인트 축소돼 뒷걸음치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킴벌리 버햄 연구팀장은 “미국 경제는 성장과 일자리 증대에 있어 이민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커 포인트 시스템 도입으로 이민자 인구가 줄어들 경우, 미국경제가 입게 될 피해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버햄 연구팀장은 이어 “이민자들, 특히 신규 이민자들은 미 노동자에 비해 생산성이 매우 높아, 신규 이민이 줄면 미국경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2016년 현재 미 전국에서 취업 상태인 외국태생 이민노동자 인구는 약 2,700만명에 달한다. 

새 이민시스템이 도입되면 영세 자영업체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 비숙련·저학력 이민자들의 이민이 어려워져 경제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뉴 아메리컨 이코노미’(NAE)는 포인트 시스템이 도입되면 미국의 ‘영세 자영업종 비즈니스’가  급격히 쇠락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구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 전국에는 학사 학위가 없는 저학력 이민자의 영세 자영업체가 210만여개에 달한다. 또, 민간부문에서 일하는 미국인 노동자 10명 중 1명은 이민자 업체에 취업 중일 정도로 이민자 의존도가 높다. 

코튼 의원이 발의한 레이즈 법안이 시행되면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저학력 비숙련자는 점수가 부족해 미국 이민 문호가 사실상 막히게 된다.  

이민증대를 목적으로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한 캐나다와 달리 이민축소 목적으로 추진되는 미국의 ‘레이즈 법안’은 처음부터 성공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1일 워싱턴포스트지는 트럼프가 추진하는 새 이민제도와 캐나다의 이민제도는 크게 차이가 난다며, 캐나다는 포인트시스템과는 별도로 스폰서 방식의 취업이민제도를 병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는  취업제안을 받지 못한 외국인들에게 포인트를 부여해 취업제안 없이도 신규 이민을 허용하기 위해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한 반면, 트럼프의 포인트 시스템은 신규 이민을 축소하기 위한 것이어서 캐나다 이민제도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캐나다는 포인트시스템과 병행해 스폰서 취업이민제도와 가족초청 이민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인구를 감안하면 미국에 비해 3배 정도 더 많은 신규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AI 발전 못 따라가…‘정책 공백’

각국 필요한 규제엔 소극양대 선도국 미국과 중국기술 패권 경쟁에 더 몰두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

“인플레, 경제 전반서 여전히 너무 높다”

연준 카시카리 경고추가 금리 인상 시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모든 부문에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연말에는 한층 더 비싸져평균 430달러 훌쩍 넘어가‘기름값 안정’이 인하 열쇠 여행업계는 수요 감소 우려  개솔린 가격 급등 이어 항공료도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국무부 10월 영주권 문호 9월 대폭 진전 후 숨고르기 취업 2·3순위 1~3개월 진전취업 1순위·투자이민 ‘오픈’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지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IRS, 대응 전략 없어GAO 보고서에서 지적전체 연방세금의 2~6%누수 방지 전략 시급 미국에서 세금 사기로 연방정부가 매년 최대 3,040억 달러의 세수를 잃고 있지만, 이를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바이든 때보다 아시안 436%↑전체 체포 증가율의 2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인 포함 아시아계 이민자에 대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가 바이든 행정부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