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세금보고 고객인척 접근 납세자 정보 빼간다

미국뉴스 | | 2017-07-18 10:10:51

세금보고,접근,정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메일 보내 컴퓨터 침투하는 수법

국세청‘스피어 피싱 이메일’주의보

해커와 사이버 범죄자가 고객으로 위장해 세금보고 대행자에게 접근한 뒤 대행자가 갖고 있는 개별 납세자들의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빼돌리는 사례가 늘면서 연방국세청(IRS)이 경계 주의보를 내렸다.

IRS는 세금보고 고객처럼 연기하며 세금보고 대행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대행자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하는 방식인 ‘스피어 피싱 이메일’(Spear Phishing Emails)을 주의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존 코스키넌 국세청장은 “납세자 정보를 대량으로 빼돌릴 수 있는 루트로 세금보고 대행자를 겨냥한 신고 사례가 늘었고 스피어 피싱 이메일은 가장 널리 쓰이는 수법으로 드러났다”며 “예민한 납세자 개인의 정보를 갖고 있는 대행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는 최근 보고된 사이버 공격과 정보 유출 사건 중 91%가 스피어 피싱 이메일로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IRS도 올해 들어 첫 5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세금보고 대행자 177개사에 대한 고객 개인정보 도난 신고가 있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스피어 피싱 이메일은 대행자로 하여금 이메일에 첨부한 파일이나 링크를 열거나 연결하도록 유도해 대행자의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는 식으로 작동한다.

실제 IRS가 올해 세금보고 시즌에 맞춰 있었던 스피어 피싱 이메일의 내용을 보면 어느 누구라도 속기 쉽게 돼 있다. 이메일은 분명한 발신인이 명시돼 있고, 대행자가 보낸 로컬 이메일에 대한 회신이라는 식으로 대행자의 경계심을 허물며, 대행자에게 세금보고를 맡기고 싶으니 지난해 보고 내역을 확인해 달라며 첨부파일이나 관련 링크를 제시한다. 여기에 해커 본인이 잠재적 고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식으로 대행자를 다급하게 만들기도 한다.

고객으로 위장하는 것 이외에도 IRS를 사칭하며 IRS의 인터넷 보고 시스템에 접속을 유도하기도 하고, 보다 나은 세금보고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처럼 꾸며 대행자를 현혹하는 경우도 발견되고 있다.

IRS는 세금보고 대행자에 대해 이런 스피어 피싱의 피해를 막을 방법을 제시했다. 

우선 ▲모든 직원들에 대해 스피어 피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단어보다는 문구와 같은 강력한 패스워드를 사용하며 ▲어카운트마다 다른 패스워드를 설정하고 ▲‘IRS e-서비스’와 같은 친숙한 발신자를 더욱 경계하며 ▲링크가 있다면 커서를 올려놔 확인되는 인터넷 주소가 정체불명이면 절대 클릭하지 말고 ▲세금 환급 막판에 계좌를 바꾸겠다는 고객에 대해서는 재확인을 하며 ▲악성코드, 바이러스, 피싱 사이트를 잡아내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라는 것이다.                        

<류정일 기자>

세금보고 고객인척 접근 납세자 정보 빼간다
세금보고 고객인척 접근 납세자 정보 빼간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AI 발전 못 따라가…‘정책 공백’

각국 필요한 규제엔 소극양대 선도국 미국과 중국기술 패권 경쟁에 더 몰두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

“인플레, 경제 전반서 여전히 너무 높다”

연준 카시카리 경고추가 금리 인상 시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모든 부문에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연말에는 한층 더 비싸져평균 430달러 훌쩍 넘어가‘기름값 안정’이 인하 열쇠 여행업계는 수요 감소 우려  개솔린 가격 급등 이어 항공료도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국무부 10월 영주권 문호 9월 대폭 진전 후 숨고르기 취업 2·3순위 1~3개월 진전취업 1순위·투자이민 ‘오픈’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지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IRS, 대응 전략 없어GAO 보고서에서 지적전체 연방세금의 2~6%누수 방지 전략 시급 미국에서 세금 사기로 연방정부가 매년 최대 3,040억 달러의 세수를 잃고 있지만, 이를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바이든 때보다 아시안 436%↑전체 체포 증가율의 2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인 포함 아시아계 이민자에 대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가 바이든 행정부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