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우버, 성희롱 혐의 직원 20명 해고

미국뉴스 | | 2017-06-08 18:18:4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여직원 성희롱 등 사내 문화의 문제점을 자체적으로 조사해온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직원 20명가량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6일 “우버의 사내 문화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벌여온 법무법인 퍼킨스 코이측이 215건의 성희롱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우버 측에 전달했고 우버가 퍼킨스 코이의 조언에 따라 이런 조처를 했다”고 보도했다. 

리코드는 “215건 가운데 100건은 근거가 없거나 일방적 주장이어서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나머지 115건 가운데 20건에 대해서는 해고 조치가 내려졌지만, 나머지 95건에 대한 조사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전 우버 엔지니어였던 수전 파울러는 직장 상사가 자신을 성희롱했고, 이를 인사관리부서에 알렸지만, 회사가 자신의 주장을 무시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우버의 여러 직원이 비슷한 사례를 언급했고, 지나친 성과 지상주의로 인한 직장 내 파괴적인 문화에 대한 증언들이 잇따르자 트래비스 칼라닉 CEO는 에릭 홀더 전 장관에게 사내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요청했으며, 퍼킨스 코이에도 별도 조사를 의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3분기 불꽃 성장에도 양극화‘그늘’

부유층 지갑 의존 한계실질 가처분소득 제자리 미 경제가 3분기 예상을 뛰어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팽창했다. 하지만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부유층 중심의

한인 식당서 이콜라이 집단 식중독

테리야키 먹고 4명 입원 “재료 공급업체서 오염”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테리야키를 먹은 주민들이 이콜라이 대장균 감염에 의한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워

정부효율부 출범에도 지출 더 늘어

주요 활동 오류·과장떠들썩 출범 후 종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장을 맡아 출범한 정부효율부(DOGE)가 연방예산 절감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