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선언해 거센 논란이 이는 가운데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은 파리기후협정 탈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의 공동 여론조사(6월2∼4일·527명) 결과에 따르면 파리기후협정 탈퇴에 대한 입장을 물은 데 대해 응답자의 59%는 반대, 28%는 찬성 입장을 각각 나타냈다.
찬반 입장을 구체적으로 보면 반대 59%의 경우 46%는 ‘강력 반대’, 13%는 ‘다소 반대’였으며 찬성 28%는 강력 반대가 18%, 다소 반대가 10%였다. 또 파리기후협정 탈퇴가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42%는 경제에 해가 된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32%는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20%는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리더십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55%는 리더십 타격이 예상된다, 23%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18%는 리더십에 도움이 된다고 각각 응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