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스마트폰 중독 브라질이 가장 심각, 하루 4시간 48분

미국뉴스 | | 2017-05-31 10:10:37

스마트폰,중독,브라질,한국6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스마트폰 화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스마트폰 중독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 포털 스타티스타가 공개한 주요 국가 스마트폰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 통계 보고서에서 이 사실이 드러났다. 

스마트폰 중독 1위를 차지한 국가는 브라질로 하루 평균 국민들이 4시간 48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5시간에 육박한다. 2012년 조사 때 2시간에 미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2.5배 사용 시간이 늘었다.

2위는 중국으로 3시간 3분, 3위는 미국 2시간 37분, 4위는 이탈리아 2시간 34분, 5위는 스페인 2시간 11분을 기록했다. 한국은 2시간 10분으로 6위에 올랐다. 조사 국가는 2012년과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1.5배~2배가량 사용 시간이 증가했다.

향후 전 세계인들의 모바일 사용시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는 스마트폰의 기능과 역할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화하게 될 것이고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도 함께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휴대폰이 전화, 문자 등 소통 위주의 플랫폼이었다면 4G 롱텀에볼루션(LTE) 도입 후 스마트폰은 동영상, 웹툰 등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

한편 부모의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자녀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리노이 주립대학 가족소비자학과 브랜든 맥대니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심리학회지 ‘아동 발달’(Child Development)에 실린 논문에서 “습관적으로 스마트폰 확인을 자주 하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하는 등 부모가 첨단기기에 집착하는 경우 어린 자녀의 문제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들의 자녀들은 감정 제어에 어려움을 겪거나 공격적 성향을 보이고,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은 채 통제되지 않는 울음을 우는 등 부정적인 행동 양식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중독 브라질이 가장 심각, 하루 4시간 48분
스마트폰 중독 브라질이 가장 심각, 하루 4시간 48분

전 세계인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띄고 있다. 가장 중독이 심한 나라는 브라질로 조사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18억불’ 크리스마스 이브 잭팟 터졌다... 조지아선 5만 달러 당첨자 3명
‘18억불’ 크리스마스 이브 잭팟 터졌다... 조지아선 5만 달러 당첨자 3명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