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
“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게 유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무료 로 제공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 고 있다. 아이비리그에 속한 프린스턴대는 28일 모든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챗 GPT(ChatGPT)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발 표했다. 이에 따라 프린스턴대 교수와 교직 원들은 이날부터 챗GPT 플러스 서비 스를 무료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학부 및 대학원생들은 내년 1월 봄학기 개강에 앞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이 마련한 AI 활용 교 육을 이수해야 한다. 프린스턴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1년 간 시범 운영한 뒤 이용 실적과 효과 등을 평가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 이다. 앞서 26일 또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 인 코넬대도 챗GPT와 앤스로픽의 클 로드(Claude),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 럿(Copilot)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학 생과 교직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넬대는 오는 11월부터 교수와 교 직원,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기본 서비 스를 제공하고 학부생과 석사과정 학 생들에게는 2027년 초부터 이용 기회 를 확대할 계획이다.코넬대 역시 시범 운영을 통해 AI 활용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탠포드와 듀크, 캘리포니아 주립대(CSU), 호프스트라대 등이 교육 용 챗GPT 서비스 제공에 나서는 등 대 학가에서 AI 서비스 무료 제공이 확산 되는 상황이다. 대학들은 학생 간 AI 활 용 격차를 줄이고 교육과 연구의 효율 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학 차원의 AI 활용 확대를 놓고 학내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 고 있다.
프린스턴대 교지인 데일리프린스토 니언은 대학이 유료 AI 서비스를 무료 로 제공하면 과제 수행 과정에서 AI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부정행위가 늘 어날 수 있다는 일부 학생들의 우려를 전했다. 프린스턴대 역사학과 케빈 크루스 교수도 생성형 AI가 학생들의 글쓰기 와 분석 능력을 약화시키고 인문학 교 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AI가 이미 교육과 연구 현장에 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 견도 만만치 않다. 보급 확대를 통해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학생들 사이의 접근성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다. 〈서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