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190억불 돌파

미국뉴스 | | 2026-10-29 09:06:34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558만달러 분기 순익

전년 동기 대비 15.6%↑

순이자마진 3%대 돌파

“지속적 수익성장 전망”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

 

미주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사진)가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순익이 모두 증가하는 등 수익성 개선과 자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은행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3%대를 돌파하고 총자산도 19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 호프 뱅콥은 28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실적 자료에서 올해 3분기에 3,558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5년 3분기의 3,078만 달러 대비 15.6% 증가한 것이며, 전 분기 3,303만 달러와 비교해서도 7.7% 늘어난 것이다. 주당순익(EPS)은 0.28달러로 전년 동기 0.24달러보다 16.7%, 전 분기 0.26달러보다 7.7% 각각 증가했다. 은행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순익은 3,75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익은 0.29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순익은 9,815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12만 달러에 비해 무려 261.9% 증가했다. 누적 주당순익도 지난해 0.22달러에서 올해 0.76달러로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에는 은행 인수와 투자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순익이 크게 감소한 바 있다.

뱅크오브호프의 수익성 개선은 순이자수익 증가와 예금 조달비용 하락, 대출 성장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해 3분기 순이자수익은 1억3,537만달러로 전 분기 1억2,897만달러 대비 5.0%, 전년 동기 1억2,656만달러 대비 7.0% 각각 증가했다. 특히 순이자마진(NIM)은 3.02%를 기록하며 전 분기 2.96%보다 0.06%포인트, 전년 동기 2.89%보다 0.13%포인트 개선됐다. 순이자마진이 3%대를 넘어선 것은 은행의 이자수익 창출 능력이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뱅크오브호프는 자산과 예금, 대출 등 핵심 경영지표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191억8,949만 달러로 전년 동기 185억1,080만 달러 대비 3.7% 증가했다. 전 분기 189억9,192만 달러와 비교해서도 1.0% 늘어나며 190억 달러를 돌파했다.

총예금고는 161억1,617만 달러로 전년 동기 158억3,126만 달러 대비 1.8%, 전 분기 158억7,654만 달러 대비 1.5% 각각 증가했다. 총대출은 151억1,785만 달러로 전년 동기 146억2,364만 달러 대비 3.4% 늘었다. 특히 상업·산업 대출과 주택 모기지 대출이 증가하면서 대출 포트폴리오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케빈 김 행장은 “3분기에는 수익 증가와 긍정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힘입어 충당금 적립 전 순수익과 순익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크게 증가했다”며 “대출 성장과 예금 비용 감소, 순이자마진 확대, 고객 수수료 수입 증가,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뱅크오브호프는 지난 10월1일 일본 스미토모미쓰이은행(SMBC) 계열의 마누뱅크(MANUBANK) 상업은행 부문 인수를 완료하면서 향후 성장 기반을 더욱 확대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약 22억 달러의 대출과 26억 달러의 예금을 확보했으며, 남가주 영업망 확대와 기업금융 및 국제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서게 됐다. 케빈 김 행장은 “마누뱅크 인수는 남가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예금 기반을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인수의 전략적 효과가 2027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프 뱅콥은 3분기에도 주당 14센트의 현금 배당을 유지했다. 이는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이다.

 

한인 최대 은행 뱅크오브호프가 올 3분기 대폭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 [박상혁 기자]
한인 최대 은행 뱅크오브호프가 올 3분기 대폭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 [박상혁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버드 신입생 아시아계 43.2%
하버드 신입생 아시아계 43.2%

지난해 41%서 또 상승흑인 비율 9.3%로 감소대법원 소수계 우대 폐지입학생 구성 변화 뚜렷  하버드대 캠퍼스. [로이터]  미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인 하버드대의 올해 신입생

“AI에게 은행계좌 맡기지 마세요”… 미 은행들 비상

AI 에이전트 무단 접근 대형 은행들 보안 경고“비번 공유·위임 금지”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업무 수행 비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고객들

연준, 중간선거 앞두고‘정중동’… 12월 추가 인상 유력
연준, 중간선거 앞두고‘정중동’… 12월 추가 인상 유력

■ FOMC 금리 동결 배경과 전망은3.75~4.00% 유지 숨 고르기고유가·인플레 압력 여전워시“긴축 효과 지켜볼 때”월가“12월 인상 가능성 83%”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190억불 돌파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190억불 돌파

3,558만달러 분기 순익전년 동기 대비 15.6%↑순이자마진 3%대 돌파“지속적 수익성장 전망”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 미주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IRS, 세금보고 누락 1,470만건 적발
IRS, 세금보고 누락 1,470만건 적발

연방 재무부 보고서8년새 590만건 증가 연방 국세청(IRS)이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사례 1,470만건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 조세행정감사관실(TIGT

“진열대선 싸게, 계산대선 비싸게”… 달러제너럴 피소
“진열대선 싸게, 계산대선 비싸게”… 달러제너럴 피소

“가격 표시 불일치로 수백만불 부당 청구” 미국의 대표적인 할인 유통체인 달러제너럴(사진·로이터)이 매장 진열대에 표시된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계산대에서 청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

대한항공 ‘갤러리’서 비행 체험… LA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 개관
대한항공 ‘갤러리’서 비행 체험… LA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 개관

오는 11월13일 일반에 문을 여는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의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가 28일 언론에 먼저 공개됐다. 수직으로 전시된 거대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자리잡은 이 항

‘IT 위장취업’ 대북 제재…재무 “불법무기 자금조달”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8일 미국 기업 등에 IT 인력을 위장 취업시켜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추가 대북제재를 단행했다. 제재 지정 대상은 개

“로봇 개 산책시킬실 분”… 이색 채용

시간당 20달러에 모집AI 데이터 수집 목적 “시급 20달러에 로봇 개 산책시켜주실 분 구합니다.”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지역 페이스북 구인란에 이색 채용 공고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FBI, 국제스캠조직 겨냥 사기범 수백명 체포작전

연방수사국(FBI)이 국제 스캠(사기)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블랙 아웃’ 작전을 전개, 수백명을 체포하고 170억 달러를 압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닌 피로 워싱턴 DC 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