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
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와의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게티는 대규모 채무 조정을 통해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티이미지는 21일 델라웨어주 연방파산법원에 연방파산법 제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 12일 발표한 재무구조 개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조치다.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게티 가문과 코크 에쿼티 디벨롭먼트 계열사들이 재편된 회사 지분을 사실상 전부 보유하게 된다. 기존 주주 지분은 소각되며 게티이미지는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된다.
게티이미지는 이 같은 파산보호 절차를 진행하더라도 “전 세계 직원과 사진·영상 제공자, 거래처, 고객 등에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계약에 따른 지급과 서비스 제공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게티이미지는 AP·로이터통신 등처럼 세계 주요 언론사에 뉴스·스포츠·연예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급하는 업체로서 광고·출판 등에 사용되는 스톡 이미지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