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 AI 인프라 투자, 향후 8년간 10조달러

미국뉴스 | | 2026-10-19 10:09:38

미 AI 인프라 투자, 향후 8년간 10조달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철도 건설 붐 넘어서”

GDP 대비 3.63% 전망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전국 데이터 센터와 관련 인프라 투자가 철도와 고속도로 등 과거 대규모 인프라 건설 붐을 뛰어넘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브루킹스연구소가 공개한 경제학자 스테인 판 니우에뷔르흐의 추정을 인용해 2025∼2032년 미국 데이터 센터와 AI 관련 인프라에 총 10조3,000억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간 AI 인프라 투자액이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 기간 평균 3.63%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WSJ은 미국 경제가 단일 산업의 인프라 구축에 이처럼 크게 의존한 적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의 지형을 바꿨던 과거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비교해도 AI 구축 열풍은 압도적이다.

 

GDP 대비 연간 인프라 투자액의 평균 비중은 운하 건설(1836∼1841년) 0.66%, 철도 건설 붐(1870∼1890년) 2.24%, 고속도로 건설(1956∼1973년) 1.13%, 통신·광섬유망 구축(1996∼2003년) 1.10% 등이었다.

 

올해 기준 AI 투자의 GDP 대비 비중은 이번 전망치(3.63%)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의 AI 투자가 GDP의 1.9%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현시점 기준으로도 단일 신산업 구축 투자가 이보다 높은 경제 비중을 차지했던 마지막 사례는 19세기 후반 철도 붐뿐이라는 게 WSJ 평가다.

 

막대한 AI 투자는 이미 미국의 산업과 고용, 자산시장 지형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민간 데이터센터 건설 지출은 370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90억달러 늘었다.

 

링크트인 추산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미국에서 AI와 관련해 생겨난 신규 일자리는 75만개 이상이다. AI 관련 구인 공고의 중간 연봉은 약 18만달러로 전체 일자리 중간값인 8만달러의 두 배를 웃돈다.

 

AI 붐은 주식시장 상승을 통해 가계 자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의 주식 및 뮤추얼펀드 보유액은 63조달러로 2022년 말의 거의 두 배로 늘었다.

 

반면 AI 인프라로 전력과 인력, 장비 수요가 몰리면서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물가 상승은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를 더 어렵게 할 수 있어 높은 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막대한 AI 투자에 부채가 동원되고 있다는 점은 금융시장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주식시장도 이미 하이텍 등 데이터 센터 기업들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AI가 데이터센터 건설에 투입된 부채를 감당할 만큼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 경우 그 여파가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