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MS의 서피스 랩톱 울트라가 공개되고 있다. [로이터]](/image/fit/297452.webp)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엔비디아 반도체를 탑재해 기기 자체에서 인공지능(AI)을 구동할 수 있는 고성능 노트북을 출시한다.
7일 MS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엔비디아 반도체를 장착한 ‘서피스 랩톱 울트라’를 16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를 통합해 만든 엔비디아 반도체 RTX 스파크 칩이 사용된다.
가장 큰 특징은 클라우드 접근 없이 로컬 환경(컴퓨터 내부에서 실행되는 환경)에서도 AI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PC에 상주하는 셈이다. MS는 고객 기업 입장에서 고비용인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에서 이뤄지는 일부 작업이 기업과 가정의 고성능 윈도우 컴퓨터로 옮겨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는 애플 또한 새로운 맥북을 통해 노리는 시장이기도 하다.
다만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비싼 판매가가 단점이다. 서피스 랩톱 울트라의 가격은 2,599달러부터 시작하고 128GB(기가바이트) 메모리, 1TB(테라바이트) 저장 용량 등을 갖춘 고급 모델은 5,999달러까지 상승한다. ‘무어 인사이트 앤드 스트래티지’의 안셸 사그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하드웨어 가격이 너무 비싸 예산이 충분한 이들만이 AI를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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