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미국뉴스 | | 2026-10-01 09:27:09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어교육 10개 단체

 칼리지보드에 공식 요청

10만명 서명운동 전개

LA 한인축제서 캠페인

 

미국 고등학교에 한국어를 정규 대학 선이수(AP) 과목으로 개설하기 위한 미주 한인사회의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 내 한글학교, 중·고등학교, 교사단체 등 한국어 교육 관련 10개 주요 단체가 공동 목표 아래 결성한 ‘AP 한국어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AP 제도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에 공식 서한을 발송하고 개설 논의를 요청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어져 온 한국어 교육계의 노력이 하나의 추진 체계로 모인 가운데, 미국 내 한국어 교육계는 AP 한국어 개설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소병선 사무총장은 “그동안 칼리지보드와 이메일을 주고받고 관계자들과 접촉하는 등 비공식적인 논의를 이어왔다”며 “이번 공식 서한 발송을 계기로 AP 한국어 개설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식 협의 요청에 앞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부터 AP 한국어 개설 필요성을 알리고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다. 지난달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특별 세미나에서는 AP 한국어 개설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으며, 김준혁 의원과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국 교육계와 정치권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소병선 사무총장은 “지난해 열린 1차 세미나는 AP 한국어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2차 세미나는 미국 내 한국어 교육 관련 10개 단체가 결집해 그동안 준비해 온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참석자들의 반응도 이전과 달랐고,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묻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AP 한국어 개설 추진은 단순히 한인 학생들을 위한 과목을 신설하는 것을 넘어 미국 내 한국어 교육 생태계를 확대하려는 목표를 담고 있다. 한국학교에서 시작된 한국어 교육이 미국 중·고등학교 정규 수업과 이중언어 교육으로 이어지고, AP 과목을 통해 대학 학점 인정과 진로 개발까지 연결될 경우 한국과 미국 사회를 잇는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 고등학교 정규 한국어반 수강생은 약 1만6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이 같은 수요가 AP 한국어 개설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AP 일본어와 AP 중국어 응시자는 각각 약 2,800명과 3만명 수준이다.

 

추진위원회는 칼리지보드와의 협의와 함께 한인사회의 참여 확대가 AP 한국어 개설 추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병선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미국 내에서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전국 10만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만명이 참여했다. 

 

<황의경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