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 행정부, ‘우편투표 제한’ 또 요청

미국뉴스 | | 2026-09-08 14:05:15

중간선거 앞 ‘우편투표 제한’…트럼프, 대법원에 긴급 요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종 규칙시행 차단 가처분 명령 중지,

대법원에 긴급 효력정지 신청 제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에 맞춰 우편투표 제한 조치 시행을 허용해달라고 또다시 연방대법원에 요청했다.

 

트럼프 행정부를 대리하는 연방법무부의 존 사우어 법무차관은 1심을 맡은 연방법원 매사추세츠지법이 4일 내린 우정국(USPS) 우편투표 제한을 위한 최종 규칙 시행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중지해달라고 6일 대법원에 긴급 효력정지 신청을 제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지난 3일 우정국 규칙을 2주간 차단한 임시 명령(TRO)의 효력을 중지해달라는 긴급 신청을 대법원에 제출했다. 그러나 인디라 탈와니 매사추세츠지법 판사가 지난 4일 우정국의 최종 규칙을 11월 3일 중간선거까지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리자 기존 신청을 철회하고 새로운 요청서를 냈다.

 

사우어 법무차관은 요청서에서 일부 주가 이미 우편투표용지 발송을 시작한 상황에서 하급심의 금지명령으로 우정국이 새로운 규칙을 시행하지 못할 경우 선거 행정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즉각적인 효력정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4일 대법원은 해당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이행 조치가 나오지 않아 소송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보고 하급심의 집행금지 명령의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가 시행될 길이 일시적으로 열리면서 우정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행을 위한 투표용지 처리 관련 최종 규칙을 11월 중간선거부터 적용하겠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우정국의 최종 규칙은 각 주정부가 연방선거 관련 우편투표용지 수령자 명단을 우정국에 사전 제출하고, 투표용지 발송 및 회송 봉투에 우정국이 승인한 유권자별 고유 바코드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규정을 충족하지 않는 우편투표용지는 우정국이 배송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뉴욕과 뉴저지 등 민주당 성향의 24개 주와 워싱턴DC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 시행을 막기 위한 새로운 소송을 연방법원 매사추세츠지법에 지난달 26일 제기했다.

 

해당 재판부는 우정국의 우편투표용지 관련 최종 규칙을 2주간 차단하는 임시 명령을 내린 데 이어, 11월 3일 중간선거까지 우정국이 최종 규칙의 핵심 조항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가처분 명령을 중지해달라는 긴급 요청을 제기하면서 우편투표 제한 조치의 시행 여부는 다시 대법원의 판단에 맡겨지게 됐다.

 

앞서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의 위법성은 가리지 않고 소송 요건 등을 검토해 결론을 내렸다. 이번에는 우정국의 최종 규칙이 나온 뒤 제기된 소송인 만큼, 해당 규칙의 적법성과 주정부의 선거 관리 권한 침해 여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대법원의 커탄지 브라운 잭슨 대법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긴급 효력정지 신청에 대한 원고 측 답변서를 오는 9일 오후 4시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연방하원 법안 발의 주목건설·간호·제조업 등 포함20년 근무하면 조기 수령이민 단속에 노동력 부족 미국에서 건설·지붕공사·간호·제조업 등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60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타지 자녀 대신 돌봐주기‘컨시어지 맘’서비스 인기“대학생 과잉보호”논란도 대학에 진학한 자녀를 수백, 수천 마일 떨어진 타지로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겨냥한 이색 서비스가 미국 대학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한국 영화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한 제1회 LA 한국영화제가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 주최로 할리웃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할리웃 하

법원 명령 무시 2번 추방… DHS 결국 ‘법정모독’ 처분

법원의 추방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19세 망명 신청자를 두 차례나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법정모독 처분을 받았다. 메릴랜드 연방법원의 스테파니 갤러거 판사

[이민법 칼럼] DACA·TPS 소지자 해외여행 신중해야

백기숙 변호사 최근 연방 이민항소위원회(BIA)가 내린 새로운 판결로 인해 DACA 수혜자와 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소지자의 해외여행에 상당한 주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빌 게이츠의 ‘섬뜩 경고’각국 정부 규제강화 촉구   빌 게이츠(70)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인공지능(AI)이 악의적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자동차 연비기준 완화… 평균 50마일→34.5마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수준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