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미국뉴스 | | 2026-08-27 10:02:07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등 새 노선 적극 발굴

기존 노선 매일 운항도 가능

10년간 가격 인상폭도 제한

마일리지 전환도 승인 앞둬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들. [연합]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들. [연합]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후 중복 스케줄을 분산하고 신규 노선을 발굴하는 등 노선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환승 연결편을 강화해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허브 경쟁력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24일 대한항공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통합 이후 비슷한 시간대에 출발하던 항공편을 분산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인천∼싱가포르 노선에서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출발하던 항공편 가운데 하나를 오전 8시로 옮기는 방식이다.

 

그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목적지의 항공기 스케줄을 편성하는 경우가 있었다.

 

양사의 항공기와 슬롯(항공사가 배정받은 시간에 공항 시설을 사용할 권리)을 재배치해 주 2∼3회 운항하던 일부 노선을 매일 운항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통합으로 생기는 여유 기재를 활용해 신규 목적지에 취항하거나 인기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통합 이후 합리적인 노선 운영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한국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고객도 노선과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져 더욱 편리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노선 스케줄을 환승에 유리한 시간대로 조정해 해외 환승 수요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미주와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인천공항의 입지에 미국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스카이팀 회원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허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가격 인상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권은 판매하지 못한 좌석의 재고 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이 항공운임을 가장 많이 좌우하는 데 통합 대한항공은 기존 공급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기조”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 항공사들과의 경쟁도 녹록지 않아 일방적으로 운임을 인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양사 기업결합 승인 당시 경쟁 제한 우려가 있는 노선에서 합병 완료 시점부터 10년간 2019년 평균 운임 대비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운임을 인상하는 것을 금지했다.

 

양사 합병의 핵심 과제는 마일리지다.

 

대한항공은 양사 통합 후 10년간 기존에 적립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별도로 유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방안을 지난해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구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에서 보너스 항공권, 좌석 승급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통합 후에 새로 쌓이는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기를 원하면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 비율을 적용하고 신용카드 사용 등 제휴 적립분은 아시아나 1마일당 대한항공 0.82 마일의 비율로 전환한다.

 

합병일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회원 등급은 유사한 수준의 대한항공 우수회원 등급으로 자동 매칭된다.

 

마일리지 통합방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승인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정위의 보완 명령에 대한항공이 연초 수정안을 냈으나 공정위 승인이 늦어지고 있어 마일리지 통합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통합 대한항공은 12월 17일 출범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일 각각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승인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