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찜통더위에 시원하게 입으려면… ‘소재·색상·핏’ 꼭 챙겨야

미국뉴스 | | 2026-08-17 09:53:17

찜통더위에 시원하게 입으려면, 소재·색상·핏 꼭 챙겨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린넨·리오셀’… 통기성 좋은 옷감

 헐렁한 옷… 통풍과 자외선 차단

색상은 밝게… 흰색·파스텔 계열

‘어색·불편’스타일은 피해야

 

 통기성이 좋은 소재, 적절한 핏, 열을 덜 흡수하는 색상 등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는 코디법으로 추천된다.<사진=Shutterstock>
 통기성이 좋은 소재, 적절한 핏, 열을 덜 흡수하는 색상 등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는 코디법으로 추천된다.<사진=Shutterstock>

 

연일 폭염이 기승이다. 여름철 더위를 이기기 위한 옷은 어떤 소재와 색상, 디자인을 선택하느냐가 시원함을 좌우한다. 여름철 복장은 단지 덜 입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옷을 덜 입어 피부 노출이 많아지면 햇빛이 몸에 직접 열을 전달하기 쉬워지고, 햇볕 화상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대신 통기성이 좋은 소재, 적절한 핏, 열을 덜 흡수하는 색상 등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는 코디법이다.

 

■ ‘린넨·리오셀’ 등 통기성 좋은 옷감

여름에는 얇은 옷을 고르는 것보다 열을 배출하고 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섬유 전문가들은 여름철 가장 시원한 소재로 ‘린넨’(Linen)을 꼽는다. 천연 섬유인 린넨은 통기성이 뛰어나고 땀을 피부에서 빠르게 흡수해 증발시키는 특성이 있다.

반면 스타일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소 엇갈린다. 스타일리스트 헤더 뉴버거는 고객이 특별히 요청하지 않는 한 린넨을 권하지 않는다고 한다. 뉴버거 스타일리스트는 “린넨은 몸을 시원하게 유지해 주지만, ‘구겨진 종이봉투’처럼 보일 수 있다”라며 린넨 특유의 쉽게 구겨지는 단점을 지적했다. 다만 그는 “린넨 스타일을 자신 있게 소화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편하다면 선택해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 ‘플리세·대나무 섬유’…자연 질감

뉴버거 스타일리스트가 선호하는 소재로 ‘리오셀’(Lyocell)을 추천했다. 리오셀은 목재 펄프로 만든 친환경 섬유로, 흔히 브랜드명인 ‘텐셀’(Tencel)로 알려져 있으며, 린넨처럼 시원하면서도 구김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얇고 통기성이 좋은 ‘플리세’ 소재도 여름철 옷감으로 많이 추천된다. 플리세는 주름이 들어간 면 소재로, 자연스러운 질감이 있어 여름철 옷차림에 입체감을 더해준다.

데니스 칼드웰 스타일리스트는 천연 섬유, 특히 대나무 섬유를 추천한다. 대나무 소재 역시 린넨과 비슷하게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여름철에는 데님처럼 무거운 소재를 피하고 대안을 찾는 것도 좋다. 칼드웰 스타일리스트는 “‘샴브레이’(Chambray)는 가볍고 세련된 소재”라며 “여름에도 청바지나 데님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 헐렁한 옷…통풍과 자외선 차단

무더운 여름에는 몸에 달라붙는 옷보다 여유 있는 핏의 옷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된다. 넉넉한 옷은 피부 주변으로 공기가 더 잘 순환하도록 해 몸을 식히고, 땀이 차는 불쾌한 느낌을 줄여준다. 특별한 활동 없이 휴식을 취하는 경우라면 긴소매의 린넨 소재, 여유 있는 셔츠 같은 옷이 적당하다.

스타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오버사이즈 패션이 유행하고 있어 여름철 의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예를 들어, 유기농 섬유로 만든 넉넉한 셔츠와 통이 넓은 바지 조합이 추천된다. 이 조합은 몸 주변으로 공기가 흐르게 하면서 동시에 햇빛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 ‘벌룬·빌로우·플러터’ 소매

헐렁한 옷이라고 해서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무조건 큰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체형에 맞게 재단된 옷을 골라야 더위를 이기고 스타일도 챙길 수 있다. 칼드웰 스타일리스트는 일반적인 소매보다 폭이 넓은 ‘벌룬 소매’(Balloon Sleeves), ‘빌로우 소매’(Billow Sleeves), ‘플러터 소매’(Flutter Sleeves) 같은 디자인도 여름철 좋은 선택으로 추천했다.

‘맥시 드레스’(Maxi Dress)나 ‘핏앤플레어’(Fit and Flare) 드레스처럼 몸을 따라 흐르는 디자인도 여름철 스타일로 추천된다. 칼드웰 스타일리스트는 “이런 옷은 허리선은 잡아주면서도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려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라며 “여름에는 피부에 붙는 소재보다 몸의 움직임을 따라 흐르는 옷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색상은 밝게…흰색·파스텔 계열

여름철에는 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상의 옷이 더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다. 짙은 색 옷은 햇빛의 열을 더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밝은 색 옷보다 체감 온도를 높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스타일 전문가들은 여름철에는 밝은 색상으로 옷장을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뉴버거 스타일리스트는 “여름은 크림색을 위한 계절”이라고 강조했고, 칼드웰 스타일리스트는 밝은 파스텔 색상을 추천했다. 칼드웰 스타일리스트는 흰색, 누드 색상, ‘토프’(Taupe·회갈색), 아이보리 계열의 색상은 다양한 피부 톤과 잘 어울리면서도 밝은 색상 범주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칼드웰은 또 시원한 느낌을 주는 블루 계열도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반면 강렬한 빨간색은 심리적으로 더 덥게 느끼게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어색·불편’ 스타일은 피해야

스타일리스트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점은 여름철 옷차림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더위 속에서도 편안함을 느끼고 자신의 스타일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선택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소재나 여유 있는 핏의 옷을 시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신에게 어색하거나 불편한 스타일을 억지로 입을 필요는 없다는 설명이다.

뉴버거 스타일리스트는 “계절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자신이 확신하지 못하는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라며 “중요한 것은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