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BTS 보이콧에 그래미 백기 들었나…"아시안팝 부문 손질할 수도"

미국뉴스 | | 2026-08-16 09:00:59

BTS 보이콧에 그래미 백기 들었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그래미 CEO, 빌보드에 성명문…"최근 하이브 등과 대화 나눠"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애너하임=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그래미 어워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보이콧 선언 후 약 보름 만에 문제가 된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손질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하비 메이슨 주니어 최고경영자(CEO)가 성명을 통해 "우리 의도와 무관하게 일부 아티스트들이 (아시안 팝) 부문이 자신들이 힘들게 만든 음악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느낀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음악인 출신으로서 이를 가슴 깊이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간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음악 커뮤니티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단호하고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진전에 발맞추고, 뮤지션들이 진정으로 존중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시상 부문을 개발하는 과정을 개편할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메이슨 CEO는 "이제 그래미 시상식 부문이 100개를 넘어선 만큼 우리의 노력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을 바탕으로 빌보드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이례적으로 내년 시상식부터 아시안 팝 부문은 재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현재 아시아 지역 음악 관계자들과 접촉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메이슨 CEO를 비롯해 각 조직 리더가 하이브를 비롯해 K-팝과 J-팝(일본 대중음악), C-팝(중국 대중음악), 인도 등을 대표하는 음악가와 레이블, 매니저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아카데미 측은 밝혔다.

또 전체 이사회와 후보선정위원회 등을 소집했으며, 아시안 팝 부문에 대한 별도의 자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카데미 측은 이번 첫 시상 시점부터 해당 음악을 존중하고 정확하게 기리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6월 그래미 어워즈는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음악을 구분해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K-팝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도 본상 대신 아시안 팝 상만 주며 구색 갖추기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BTS는 지난달 29일 아시안 팝 신설을 문제 삼으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그룹은 "저희는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며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