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주정부들, 주인없는 폐유정 재활용에 ‘안간힘’

미국뉴스 | | 2026-07-14 09:43:10

주정부들, 주인없는 폐유정 재활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국 14만1,000개 달해

지열발전·탄소포집 가능

 주정부들이 폐쇄된 유정과 가스 시추공의 재활용에 나섰다. [로이터]
 주정부들이 폐쇄된 유정과 가스 시추공의 재활용에 나섰다. [로이터]

 

 

점점 더 많은 주정부들이 폐쇄된 유정과 가스 시추공을 청정에너지 용도로 더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전했다.

텍사스와 뉴멕시코는 지난해, 앨라배마는 올해 이런 내용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펜실베이니아는 비슷한 법안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고, 오클라호마는 내년 법안 통과를 희망하고 있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방치된 유정 폐쇄 자금 지원 프로그램은 석유와 가스회사들이 정화 비용을 납세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는 데다 충분한 조치가 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때문에 주 정부들은 비용이 많이 들고 오염을 유발하는 이 난제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려는 방법을 찾고 있다.

유정 용도 변경에서 지하 에너지 저장과 열 발전은 가장 실현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이다. 몇 개 유정은 지열 발전에 적합하고, 일부 유정은 탄소 포집과 저장(CCS) 용도로 탐색 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 법안의 대표 발의자인 아르빈드 벤카트 주 하원의원은 “우리가 폐유정·가스정을 지열과 같은 청정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엄청난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방연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는 400만 개의 방치된 유정과 가스정이 존재한다. 주간석유가스계약위원회(IOGCC)는 주 정부들이 2023년 기준으로 소유주를 알 수 없는 미폐쇄 유정인 ‘고아 유정’(orphan wells) 14만1,000개를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학술지 ‘내셔널 사이언스 리뷰’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방치된 유정과 가스정은 2022년 20만톤(t)의 메탄을 배출했다. 이는 자동차 130만대가 한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규모다. 비영리단체인 환경방어기금(EDF)의 수석 변호사 아담 펠츠는 미국인 1,400만명이 등록된 고아 유정으로부터 1마일 이내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유정들은 누출을 일으켜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벤젠 등 발암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할 수 있다.

일부 유정은 규제가 거의 없던 19세기와 20세기 석유 붐 시절에 시추됐다. 그러나 상당수는 비교적 최근 만들어졌고 이들이 방치된 것은 기업의 과오 때문이다.

주 정부는 일반적으로 석유·가스회사에 수명이 다한 유정을 폐쇄하도록 요구하지만 일부 회사는 정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유정 부지를 소규모 생산자나 제3자에게 떠넘긴다.

IOGCC 보고서에 따르면 고아 유정 하나를 폐쇄하는데 평균 4만달러가 든다. 많게는 25만달러 필요한 경우도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