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UC, 학력평가 제출 의무화 추진

미국뉴스 | | 2026-07-10 09:09:59

UC,SAT·ACT 재도입, 학력평가 제출 의무화 추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SAT·ACT 재도입과 함께

SBA 반영 동시 검토

“공정성 강화”요구 확산

입시 기준 변화 가능성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이사회가 SAT·ACT 입시 반영 재도입 여부를 검토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공립고교 11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주 학업성취도 평가(Smarter Balanced Assessment·SBA) 성적을 입학사정에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UC 학부 입학정책을 총괄하는 학술원 산하 입학·고교관계위원회(BOARS)는 최근 표준시험 활용 방안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SAT와 ACT 재도입뿐 아니라 11학년 봄에 실시되는 영어와 수학 SBA 시험 성적을 입학 자격 판단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논의는 UC가 2020년 SAT와 ACT 제출 의무를 폐지한 이후 대학 수학 능력이 부족한 신입생이 늘었다는 일부 교수진의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UC 버클리 수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SAT 부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입시제도 개편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다.

SBA 활용을 지지하는 측은 이 시험이 캘리포니아 공립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제작돼 학생들의 실제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만큼 SAT보다 공정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또한 모든 공립학교 학생이 의무적으로 응시하기 때문에 별도의 시험 준비 부담이 적고, 인종 및 사회경제적 배경이 다양한 학생들에게 더 공평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되고 있다.

반면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일부 교수들은 SBA가 SAT보다 고급 수학 내용을 충분히 평가하지 못하며, 원래 대학 입시용이 아닌 학업성취도 측정을 위해 설계된 시험인 만큼 입학 기준으로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또한 사립학교 학생이나 타주 지원자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BOARS는 오는 10월부터 교수진과 UC 관계자, 캘리포니아 교육위원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매달 논의를 진행하고, 2027년 5월까지 최종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SBA 활용 방안은 이미 한 차례 부결된 바 있다. UC는 2021년 검토위원회 권고에 따라 SBA 역시 입시 경쟁이 심화되면 SAT와 마찬가지로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AI) 확산과 학습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당시 결론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재논의가 시작됐다.

<로스앤젤레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EV6·EV9과 라인업 완성3,500달러 무상 지원금도 EV3 [기아차 제공] 기아 미국법인(KA)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3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EV3는 기아의 엔트리급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대학생 22%는 전공 바꿔대학들도 교육 방식 전환‘유망 전공’기준도 변화아예 하고싶은 분야 선택 인공지능(AI)이 대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과거에는 높은 연봉과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공항·법원·교통거점 넘어국립공원 등지까지 단속단순 신분위반도‘저인망’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이 새로운 방식으로 확대되면서 지난 7월 한 달간 체포된 이민자가 약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해외여행·재입국 규정 변경 여행허가 받아도 입국 제한신분조정 관행 차질 우려한인 등 45만5천명 영향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추방을 유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커다랗게 튀어나온 눈과 축 늘어진 혀, 깊은 주름...” 한국의 개고기 시장에서 구조된 퍼그 ‘지니 루’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다

트럼프 지지율 ‘추락’ 긍정 33% ‘역대 최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임기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3%에 불

‘좋아요’ 받으려다… SNS와 바꾼 목숨

고속도로 역주행 질주사고 10대 학생 5명 사망 참극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차와 정면 충돌해 10대 청소년 5명이 숨지는 사고가 아일랜드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데이터센터 부지로는 절대 안 판다”

켄터키주 토지소유 모녀2,648만달러 오퍼 거절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야심이 수백억 원을 거절한 촌부들의 결정에 가로막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6일 켄터키주 메이즈빌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 양국 치킨게임 본격화미, 제1 목표는 유가 하락중간선거 앞두고 이란 압박이란, 상선 공격 시장 충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로이터]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