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가뜩이나 항공권도 비싼데…수하물 요금 절약 짐 싸기

미국뉴스 | | 2026-06-22 09:52:54

수하물 요금 절약 짐 싸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형태 변형 배낭·더플백

 ‘만약에 입을’ 의류 제외

다용도 활용 가능한 의류

 ‘말기·접기’ 두 방법 사용

 

 항공사들의 수하물 요금이 잇따라 인상되는 가운데, 짐 싸는 방식만 바꿔도 추가 비용을 막을 수 있다. 짐을 과하게 싸지 않는 것만으로도 수하물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로이터]
 항공사들의 수하물 요금이 잇따라 인상되는 가운데, 짐 싸는 방식만 바꿔도 추가 비용을 막을 수 있다. 짐을 과하게 싸지 않는 것만으로도 수하물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로이터]

 

 

항공사들의 수하물 요금이 잇따라 인상되면서 여행객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짐 싸는 방식만 바꿔도 추가 비용 없이 이를 피할 수 있다. 항공 요금을 낮추기 위한 기본 원칙이 바로 짐을 과하게 싸지 않는 것이다. 불필요한 짐을 과감히 제외하고 기내 반입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면 수하물 요금 부담을 아예 없앨 수 있다. 여행 전문가들로부터 수하물 요금 절약에 도움이 되는 짐 싸기 요령을 들어본다.

 

■ ‘배낭·더플백·압축 가방’

탑승구에서 추가 요금을 부과받지 않으려면, 자신의 가방 크기가 해당 항공사의 기준에 맞는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대 수납 효율을 위해서는 우선 가방의 구조와 소재를 선별해야 한다. 내부 공간이 넓고 형태 변형이 자유로운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내 선반 공간이 부족해지면 항공사 직원들은 바퀴 달린 캐리어를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배낭이나 더플백 같은 가방은 상대적으로 기내 반입이 허용되는 경우가 많다.

여행 전문가 엠마 톱은 중간 크기 더플백 하나로 수주간의 해외여행 짐을 꾸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가방 형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기내 선반 공간 작은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다” 라며 더플백 사용의 장점을 설명했다. 톱은 짐 싸기 영상에서 들어 옷을 겹쳐 쌓는 대신 돌돌 말아 넣고, 양말·벨트·수영복 같은 작은 물품은 여분의 신발 속에 넣는 방식의 가방 공간 절약 팁도 나눴다. 속옷과 양말, 운동복 등 의류를 종류별로 나눈 뒤 압축 가방에 넣으면 전체 부피를 절반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

 

■‘만약에 입을’ 의류 제외

과도한 짐을 피하려면 옷을 무작정 가방에 넣어서는 안 된다. 여행 기간, 기후와 날씨, 활동 계획, 편안함을 고려한 ‘캡슐형 의류 구성’을 해야 한다. 누적 비행 거리 2,300만 마일 이상으로 ‘세계 최다 비행 승객’에 오른 톰 스투커는 불확실한 상황을 지나치게 가정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는 필수 의류와 여분 의류 1개만 챙기고, 세탁이 쉬운 옷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럭셔리 여행 잡지 ‘욜로 저널’ 창립자 욜란다 에드워즈는 “실제로 입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만약용’ 의류는 과감히 제외하고, 운동 계획이 없다면 운동복을 빼고, 대신 휴식과 가벼운 활동에 모두 적합한 ‘애슬레저’ 의류를 포함하라”고 조언한다.

 

■ ‘10달러·10분 법칙’

과거 여행 경험에서 교훈을 얻는 것도 중요하다. 이전 여행에서 거의 입지 않았거나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물품이 무엇인지 점검해야 한다. 지난 번 여행 내내 가방 속에만 머물렀던 짐은 이번에는 집에 두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치 타올, 책, 우산 등 필요 여부가 불확실한 물품은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금융정보 사이트 너드월렛의 샐리 프렌치는 ‘10달러·10분 법칙’을 제시한다. 그는 “10분 이내에 구할 수 있고, 가격이 약 10달러 미만 수준이라면 현지에서 구매하라”고 권장한다. 적절한 매장을 찾기 위해 10분 이상을 사용할 수 있고, 예산 범위 내에서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수도 있다.

따라서 물건 하나를 찾기 위해 여행 시간을 과도하게 소비하거나 큰 금액을 쓰는 것은 피해야 한다. 기본적인 세면용품은 여행지에서도 대부분 대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행용 샴푸나 컨디셔너 용기를 챙겨, 여행지 호텔에 비치된 샴푸나 컨디셔너 디스펜서에서 채워 사용하는 방법도 유용한 요령이다.

 

■ 다용도 활용 가능한 의류

여행 고수들 사이에서는 ‘5-4-3-2-1’이나 ‘3-3-3’처럼 일정 개수의 옷을 기준으로 짐을 싸는 방식이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초경량 여행을 지향하는 이들은 이러한 ‘개수 중심’ 접근보다 필수 품목 위주의 전략을 택한다.

여행 전문가 맷 켑네스는 티셔츠, 속옷, 양말 등 최소한의 필수품만 챙기고, 바지는 기내에서 입는 한 벌만 준비한다. 여행 블로거 재니스 모스코프는 ‘3대1’ 원칙을 적극 활용한다. 상의 3벌(또는 2벌)에 하의 1벌을 조합해 서로 다양한 방식으로 매치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방식이다.

그는 “모든 옷이 서로 어울리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스타일보다는 편안함이 우선이며, 가장 좋아하는 옷이 아니어도 조합이 가능한 옷을 선택한다”라고 설명했다.

뉴스레터 ‘수퍼누클리어’ 공동 저자인 질리언 모리스는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의류를 선호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 브라는 비키니 상의나 속옷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여행 전문가 엠마 톱 역시 맥시 스커트를 원피스로 활용하거나, 가디건을 겉옷이나 망토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입는 등 여행지에서의 의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오래된 옷을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행에서 돌아오기 전에 현지에 두고 오면 짐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여러 날 반복해서 입을 수 있는 옷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실크, 리넨, 울처럼 냄새가 쉽게 배지 않고, 통기성 좋으며 땀 흡수 기능이 뛰어난 천연 소재 의류가 좋은 예다. 밤에 옷을 걸어두면 다음 날 아침에는 환기가 돼 다시 입을 수 있을 의류면 적합하다.

 

■ 말기 vs 접기? 정답은 ‘둘다’

짐 싸는 방법 중 ‘말기’와 ‘접기’에 대한 찬반은 오래된 논쟁거리다. 여행 전문가들은 두 방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티셔츠와 속옷 등은 단단히 말아서 공간을 절약하고, 정장이나 두꺼운 니트처럼 형태 유지가 중요한 의류는 평평하게 접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말아도 괜찮은 옷은 모두 말고, 다림질이 필요해질 수 있는 옷은 접어서 위쪽에 두는 방법이다. 운동복 등은 말아서 넣고, 재킷이나 바지 등은 접어서 보관하면 된다.

드라이클리닝용 옷걸이와 비닐 커버를 활용해 일부 의류를 보호 포장하고, 나머지는 말아서 수납하는 방식도 고려된다. 코트, 두꺼운 스웨터 등 부피가 큰 옷은 가방에 넣기보다 직접 착용하면 짐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충전기 통합·기념품 최소’

전자기기와 세면도구는 짐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물품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기기마다 별도의 충전기를 챙기기보다, 여러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멀티 포트 제품으로 통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케이블 하나로 스마트폰, 노트북, 헤드폰, 카메라 등을 모두 충전할 수 있다면 이상적이다. 여행지에서 기념품 구매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사야 한다면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선택한다. 면세점 구매품은 기내 반입 수하물 제한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활용할 수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