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피로·체중 변화, 갱년기 탓?”… 중년 여성 노리는 ‘갑상선’ 주의보

미국뉴스 | | 2026-06-15 09:44:39

피로·체중 변화, 갱년기 탓, 중년 여성 노리는 ‘갑상선’ 주의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여성 갱년기와 증상 유사

체중 변화 잦다면 의심을

 

중년 여성들이 흔히 겪는 피로감과 불면증, 체중 변화를 단순 갱년기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저하증은 수면장애, 우울감, 피로 등 폐경기 증상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손서영 인제대 일산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갱년기 증상으로 오인해 방치하다가 갑상선 질환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애매할 경우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질환별 특징을 살펴보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대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식욕이 늘어도 체중이 줄고 손떨림과 두근거림이 동반된다. 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체중이 늘고, 추위를 많이 타며 몸이 붓고 무기력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갑상선 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느냐’는 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질환의 종류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다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장기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일시적인 기능 이상이라면 회복 후 약물을 감량하거나 중단할 수 있다. 항진증 역시 약 2년 치료 뒤 관해 상태에 도달하는 환자가 있다.

 

다만 전문의와 상의 없이 임의로 약물을 중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손 교수는 “갑상선 질환은 증상보다 혈액검사 수치가 치료 방향을 결정하므로 반드시 정기 검사를 통해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 섭취가 갑상선암을 유발한다고 우려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게 의학계의 중론이다. 한국은 요오드 섭취가 많은 국가에 속하지만 해조류 섭취 자체가 암을 유발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손 교수는 “일반적인 식생활 수준에서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은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특정 음식 제한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관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EV6·EV9과 라인업 완성3,500달러 무상 지원금도 EV3 [기아차 제공] 기아 미국법인(KA)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3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EV3는 기아의 엔트리급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대학생 22%는 전공 바꿔대학들도 교육 방식 전환‘유망 전공’기준도 변화아예 하고싶은 분야 선택 인공지능(AI)이 대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과거에는 높은 연봉과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공항·법원·교통거점 넘어국립공원 등지까지 단속단순 신분위반도‘저인망’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이 새로운 방식으로 확대되면서 지난 7월 한 달간 체포된 이민자가 약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해외여행·재입국 규정 변경 여행허가 받아도 입국 제한신분조정 관행 차질 우려한인 등 45만5천명 영향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추방을 유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커다랗게 튀어나온 눈과 축 늘어진 혀, 깊은 주름...” 한국의 개고기 시장에서 구조된 퍼그 ‘지니 루’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다

트럼프 지지율 ‘추락’ 긍정 33% ‘역대 최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임기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3%에 불

‘좋아요’ 받으려다… SNS와 바꾼 목숨

고속도로 역주행 질주사고 10대 학생 5명 사망 참극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차와 정면 충돌해 10대 청소년 5명이 숨지는 사고가 아일랜드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데이터센터 부지로는 절대 안 판다”

켄터키주 토지소유 모녀2,648만달러 오퍼 거절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야심이 수백억 원을 거절한 촌부들의 결정에 가로막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6일 켄터키주 메이즈빌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 양국 치킨게임 본격화미, 제1 목표는 유가 하락중간선거 앞두고 이란 압박이란, 상선 공격 시장 충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로이터]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