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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때 6만달러 밑으로 ‘뚝’

미국뉴스 | | 2026-06-15 09:51:34

비트코인, 한때 6만달러 밑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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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대비 ‘반토막’

 

최근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를 밑돌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13일 가상자산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6일 5만9,000달러대로 떨어졌다. 이후 5만9,000달러∼6만4,000달러대에서 등락 중이다.

 

비트코인은 작년 10월을 고점으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고가(2025년 10월 7일, 12만6,198달러)와 비교하면 50% 이상 내렸다.

 

이 같은 약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각 결정, 스페이스X 상장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3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가, 올해 월간 이탈 규모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광호 타이거리서치 연구원은 “작년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기관 자금이 유입돼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는데 올해는 기관이 자금 이탈을 이끌고 있다”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자금 이탈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해 가상자산 선물 시장에서 레버리지 포지션이 연쇄 청산되면서 낙폭이 커진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파생상품 거래소들이 전통 자산인 주식 관련 무기한 선물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레버리지 수요가 분산된 것도 비트코인 유동성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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