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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기네스 기록

미국뉴스 | | 2026-06-03 07:36:29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기네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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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로 코스프레’ 1천37명

 

 

LA의 한 경매 행사에 마릴린 먼로의 사진과 기념품들이 전시돼 있다. [로이터]
LA의 한 경매 행사에 마릴린 먼로의 사진과 기념품들이 전시돼 있다. [로이터]

 

 

20세기를 대표하는 할리웃 배우 마릴린 먼로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00명이 넘는 팬들이 ‘먼로 코스프레’를 하고 세계기록을 세웠다. 1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팜스프링스에 이날 먼로 차림을 한 1,037명의 팬이 모여 ‘먼로 복장을 한 최대 인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주최 측이 팬들에게 제공한 복장은 먼로가 1955년 ‘7년만의 외출’에서 선보인 흰색 드레스에 금발 가발이었다. 먼로의 흰색 드레스가 지하철 환풍구 바람에 부풀어 오르는 장면은 할리웃 영화 사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기네스북 세계기록 도전을 위해 팜스프링스에 모인 팬들은 팜스프링스 주민을 포함해 관광객과 청소년, 노년층 등 배경이 다양했다.

 

본명이 노마 진 모텐슨인 먼로는 1926년 6월1일 LA에서 태어났다. 그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뜨거운 것이 좋아’ 등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1950년대 중반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먼로는 36세 때인 1962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졌지만, 20세기 대중문화의 상징으로 남았다.

 

팜스프링스는 먼로가 생전에 즐겨 찾았던 휴양지로, 지역 미술관 앞에는 높이 8미터짜리 먼로의 대형 동상이 세워지기도 했다. 일부 참가자는 이날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행사 참석을 위해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비행기를 타고 방문하기도 했다. 미시시피주에서 행사에 참석한 먼로 로즈는 “먼로는 내게 세상 그 자체”라며 “힘든 시기를 견디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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