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법칼럼] 영주권 신청(I-485) 여전히 가능하다

미국뉴스 | | 2026-06-01 09:20:32

이민법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성환 변호사  

 

USCIS는 지난 5월22일 미국 내 영주권 신청 관련 정책 메모를 통해서 미국 내 영주권 신청(I-485)은 “특별한 구제수단”이므로 영주권 신청은 원칙적으로 해외 미국 영사관에서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신분조정이 일반적인 절차가 아니라 예외적인 절차라는 것이다. 이번 정책 메모의 이모저모를 정리했다.

 

-어떤 의미가 있나?

▲USCIS 영주권 관련 메모는 수십 년 동안 유지되어 온 영주권 심사 관행을 뿌리째 흔든 것이다. 미국 내 영주권 심사와 승인은 원래부터 USCIS의 재량권 사항이었다. 그러나 신청자가 기본 요건을 갖추고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USCIS는 영주권을 승인해 왔다. 지금까지는 누구도 미국 내 영주권 신청을 “특별한 구제수단”으로 해석한 적은 없었다.

 

-어떤 케이스에 적용되는가?

▲가족이민, 취업이민, 투자이민 등 미국 내 영주권 신청의 전반에 적용된다. 이번 정책 메모에 담긴 내용은 유예기간이 없다. 앞으로 신청하는 영주권 신청 케이스뿐만 아니라 현재 계류 중인 영주권 케이스에도 적용된다.

 

-이제 미국 내에서 영주권 신청이 불가능해진 것인가?

▲그렇지 않다. 법이 바뀐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 내 영주권 신청은 여전히 가능하다. 심사 기준이 매우 높아졌다고 이해하면 된다. 이민법을 현저하게 위반했거나 음주운전 등 부정적인 요소가 있는 케이스는 미국 내 영주권 신청에 신중해야 한다. 단순히 부정적인 요소가 없는 것으로 영주권 승인을 받을 수 없다. 긍정적인 요소가 아주 많아야 한다. USCIS 심사관은 모든 관련 요소와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영주권 신청자의 체류신분 준수 여부, 미국에 직계가족이 있는지 여부, 미국에서 산 기간, 도덕적 성품, 납세 기록, 범죄 기록, 미국 사회에 대한 기여,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 등이 주요 고려 사항이다.

 

-영주권 신청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다음과 같은 자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3년간 세금보고서, 고용주 추천서 또는 재직 확인서, 가족, 친구 또는 지인의 진술서, 미국 사회에 기여했다는 자료, 학력 증명서, 수상 경력 등이다. 영주권이 승인될 때까지 체류신분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I-485가 거부되면 체류신분이 없을 경우 바로 추방 재판에 넘겨진다. 뿐만 아니라 체류신분 유지 여부도 영주권 심사의 고려 사항이다. I-140 또는 I-130에 해외 영사관을 통해서 영주권 신청을 하겠다고 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에서 영주권을 신청하겠다고 했다가 해외 영사관을 통해서 영주권 신청을 하게 되면 I-824라는 별도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정책 메모가 그대로 시행될 것으로 보는가?

▲그렇지 않다. 이번 정책 메모는 소송을 통해서 효력이 정지될 가능성이 상당하다. 우선 미국 내 영주권 신청을 특별한 구제라고 보는 정책 메모는 이민법과 맞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런 식으로 규정을 바꾸려면 적어도 행정절차법에 따라서 사전 고지 및 여론 청취를 통한 규칙 제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USCIS는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EV6·EV9과 라인업 완성3,500달러 무상 지원금도 EV3 [기아차 제공] 기아 미국법인(KA)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3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EV3는 기아의 엔트리급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대학생 22%는 전공 바꿔대학들도 교육 방식 전환‘유망 전공’기준도 변화아예 하고싶은 분야 선택 인공지능(AI)이 대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과거에는 높은 연봉과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공항·법원·교통거점 넘어국립공원 등지까지 단속단순 신분위반도‘저인망’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이 새로운 방식으로 확대되면서 지난 7월 한 달간 체포된 이민자가 약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해외여행·재입국 규정 변경 여행허가 받아도 입국 제한신분조정 관행 차질 우려한인 등 45만5천명 영향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추방을 유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커다랗게 튀어나온 눈과 축 늘어진 혀, 깊은 주름...” 한국의 개고기 시장에서 구조된 퍼그 ‘지니 루’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다

트럼프 지지율 ‘추락’ 긍정 33% ‘역대 최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임기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3%에 불

‘좋아요’ 받으려다… SNS와 바꾼 목숨

고속도로 역주행 질주사고 10대 학생 5명 사망 참극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차와 정면 충돌해 10대 청소년 5명이 숨지는 사고가 아일랜드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데이터센터 부지로는 절대 안 판다”

켄터키주 토지소유 모녀2,648만달러 오퍼 거절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야심이 수백억 원을 거절한 촌부들의 결정에 가로막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6일 켄터키주 메이즈빌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 양국 치킨게임 본격화미, 제1 목표는 유가 하락중간선거 앞두고 이란 압박이란, 상선 공격 시장 충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로이터]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