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사모대출이 제2의 닷컴버블 될 수 있어”

미국뉴스 | | 2026-05-11 09:38:01

사모대출이 제2의 닷컴버블 될 수 있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채권왕’ 건들락 경고 주목

 

월가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사모대출(private credit) 시장 위기로 개인 투자자(개미)들이 결국 돈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사모대출 시장 구조는 닷컴버블과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의 파생상품 시장과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건들락 CEO는 지난 6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밀컨연구소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현재 사모대출 시장은 과거 닷컴 시대와 주택저당증권(MBS) 열풍과 붕괴 국면을 떠올리게 한다”며 ”사람들이 결국 돈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금융자문사와 판매 중개인들이 높은 수수료를 노리고 개인 투자자들에게 사모대출 상품을 공격적으로 판매했다고 비판했다.

 

건들락은 “설명서에는 환매 제한 장치가 적혀 있었겠지만 상당수 중개인들이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투자자들이 돈을 돌려달라고 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결국 ‘폭탄 돌리기의 마지막 보유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모대출 업계가 상품을 ‘준 유동성’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건들락은 “준유동성이라는 이름은 거의 악마적인 표현”이라며 “투자자가 돈을 찾고 싶지 않을 때는 유동적이지만, 정작 돈이 필요할 때는 비유동적으로 변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사모대출 업계는 대규모 환매 요청에 시달리고 있다. 기관투자자 중심이던 시장에 개인 자금을 대거 끌어들이려 했지만, 중동 전쟁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자금 회수에 나서는 분위기다.

 

건들락은 사모대출 시장의 불투명한 자산평가 방식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인물이다. 그는 과거 “사모대출에는 사실상 가격이 두 개뿐”이라며 “100 아니면 0”이라고 말한 바 있다. 평상시에는 자산가치가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위기가 오면 실제 가격 발견이 이뤄지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가치가 붕괴할 수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공적부조’ 심사 더 까다로워진다
영주권 ‘공적부조’ 심사 더 까다로워진다

메디케이드·푸드스탬프이용 여부 등 엄격 조사 영주권을 신청하는 이민자들에 대한 ‘공적부조’ 심사가 대폭 강화된다. 앞으로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에서는 메디캘), 푸드스탬프(SNAP)

메트로시티 은행, 2분기 실적 호조
메트로시티 은행, 2분기 실적 호조

2,213만달러 분기 순익전년동기 대비 32% 증가   조지아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메트로시티 은행(행장 김화생)이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27일

불법 외환거래 7조원… 해외 은닉·쪼개기 송금
불법 외환거래 7조원… 해외 은닉·쪼개기 송금

관세청 상반기 792건 적발환 치기·보이스피싱 자금도“외화 불법유출 집중단속” 올해 상반기 외화를 불법으로 유출하거나 한국으로 들여와야 할 외화를 반입하지 않은 불법 외환거래가 7

“AI로 일자리 감소?… 기업들 다시 채용 시작”
“AI로 일자리 감소?… 기업들 다시 채용 시작”

‘다시 채용 재개 분위기’너무 줄이며 경영 제약매출·신기술 확보 경쟁‘인공지능과 사람 공존’ 인공지능(AI)이 직원을 대체할 것이라는 생각에 지난 1년여간 신규 직원 채용을 꺼리던

뱅크오브호프 ‘호실적’… 2분기 순익 35% 급등
뱅크오브호프 ‘호실적’… 2분기 순익 35% 급등

3,303만달러·주당 26센트 자산·대출 등 성장 이어가‘순이자마진’수익성 개선일본은행 인수효과도 기대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ㆍ사진)가 올해 2분기에도

“자본지출·거품 겁내는 증시 안정시킬까”
“자본지출·거품 겁내는 증시 안정시킬까”

■ 이번주 빅테크들 실적증시 지속 상승 분수령현금흐름·부채증가 우려주가 변동성 계속 높아져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번 주 실적 발표를 하는 미국 빅테크들이

“나스닥 상장 미끼 투자사기”… 수백만불 소송

CM 홀딩스 USA 상대“주식 이전 이행 안 해피해 최소 15명 달할듯”30일 모여 비대위 추진 한인 투자자가 투자회사 대표와 법인을 상대로 대규모 투자 사기를 당했다며 소송을 제

기업들 “301조 강제노동 관세 위법” 제소

‘대통령 과세 권한 넘어’국가별 조사 결과 없어 미국 중소기업 두 곳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십 개 무역 상대국을 상대로 새로 부과한 10∼12.5%의 ‘강제노동 관세’가 위법

SK하이닉스 ADR 프리미엄 ‘과열 신호’

WSJ, AI 거래 거품 지적한국보다 비싼 가격 거래 일간 월스트릿저널(WSJ)이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가격이 한국에 상장된 본주(보통주) 대비 상당히 큰 폭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 역사·문화 프레임 왜곡”

반크 “항의서한 전달할 것” 세계 4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관 전시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중국과 일본의 그늘에 가두는 왜곡된 서술이 발견됐다는 지적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